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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관왕’ 김민선 “나현이와의 경쟁, 정말 특별했어요” [하얼빈AG]
뉴시스(신문)
업데이트
2025-02-12 21:15
2025년 2월 12일 21시 15분
입력
2025-02-12 21:14
2025년 2월 12일 21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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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 금메달 2개·은메달 1개 수확
“이제 단거리 맏언니…본보기 될 것”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 출전해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한 스피드스케이팅 김민선이 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메달을 들어보이고 있다. 2025.02.12. [인천공항=뉴시스]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2관왕에 오른 김민선(의정부시청)이 후배 이나현(한국체대와의 선의의 경쟁이 무척 뜻깊었다고 밝혔다.
김민선은 12일 오후 6시45분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취재진과 만나 “스피드스케이팅을 하면서 경쟁을 하는 건 당연한데, 같이 경쟁하는 선수가 우리나라 선수(이나현)라는 게 되게 의미가 컸다”며 하얼빈 대회를 돌아봤다.
이어 “나 역시 (이) 상화 언니와 함께 훈련했을 때도 그런 경험이 없었다. 그러다 보니까 (후배와의 경쟁이) 더욱 특별하게 느껴진다”고 덧붙였다.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이 하얼빈에 태극기를 높이 휘날렸다.
목표했던 금메달 2개를 넘어 3개를 땄고, 은메달 5개와 동메달 4개를 더해 총 12개를 획득했다.
‘간판’ 김민선은 여자 500m 금메달, 100m 은메달을 목에 걸면서 건재함을 과시했다.
특히 100m에서 이나현과 선의의 경쟁을 펼쳐 큰 감동을 선사했다.
김민선은 0.004초 차이로 은메달에 그쳤지만, 후배와의 경쟁은 값진 경험으로 남았다.
여기에 이나현, 김민지(화성시청)와 함께 팀 스프린트 금메달을 수확하며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김민선은 “아시안게임 메달이 뭔가 더 무겁게 느껴진다. 그만큼 더 값지고 소중하게 느껴진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어 “올 시즌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대회 중 하나인 아시안게임을 마무리해서 홀가분한 마음이 든다. 아쉬운 부분이 없지는 않지만, 금메달 2개라는 좋은 성적을 가져와 감사하다”고 이야기했다.
어린 시절 제2의 이상화라 불렸던 김민선은 어느덧 후배들을 이끌어야 하는 맏언니가 됐다.
김민선은 “이제 대표팀 단거리 맏언니가 됐다. 예전과는 다르게 후배 선수들도 잘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크다. 언제까지 스케이트를 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은퇴한 이후에도 선수들이 계속 잘해줘서 많은 국민들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나 역시 더 발전해서 후배 선수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본보기가 되는 선배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민선은 짧게 휴식한 뒤 오는 21일 폴란드에서 열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5차 대회 준비에 돌입한다.
“쉬고 싶기는 하다”며 웃은 김민선은 “한 달 뒤면 시즌이 마무리된다. 한 달 잘 참고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을 낸 다음 조금 더 홀가분하고 기쁜 마음으로 쉬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끝으로 김민선은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동안 많은 응원을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다가오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인천공항=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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