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2연패 도전’ KIA, 2025시즌 캐치프레이즈 ‘압도하라! V13’

2년 연속 통합 우승 의지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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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2연패 달성에 도전하는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2025시즌 캐치프레이즈를 발표했다.

KIA는 13일 새 시즌 캐치프레이즈를 ‘압도하라! V13_Always KIA TIGERS’로 정했다고 밝혔다.

KIA는 “선수단과 프런트 등 모든 구성원이 팬과 함께 하나가 돼 V13과 2년 연속 통합 우승을 달성하자는 뚜렷한 목표 의식과 팀의 방향성을 담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난 2023년부터 ‘압도하라’는 메시지를 내걸고 그라운드를 지배했던 선수단의 진취적이고 강인한 기상을 올해도 이어가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현했다”고 덧붙였다.

또 KBO리그 최다 우승 팀의 자부심을 V13으로 보여주며, 항상 팬과 함께 타이거즈의 영광을 이어 나가겠다는 함축적인 의미도 담았다.

현재 KIA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서 1차 스프링캠프를 진행하며 새 시즌을 준비 중이다.

이후 19일 귀국한 뒤 20일 일본 오키나와로 건너가 21일부터 3월4일까지 2차 캠프를 실시한다.

2차 캠프에서는 연습 경기를 소화하는 등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