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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여자농구 신한은행, 하나은행 제압…두 경기 남기고 KB와 공동 4위
뉴스1
입력
2025-02-15 20:42
2025년 2월 15일 20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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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54 승리…최이샘 통산 2000득점 달성
최이샘(인천 신한은행)이 여자프로농구 통산 2000득점을 달성했다. WKBL 제공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이 부천 하나은행을 잡고 공동 4위에 올라 4강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신한은행은 15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하나은행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하나은행에 64-54로 이겼다.
11승 17패가 된 신한은행은 청주 KB와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여자프로농구는 승패가 같을 경우 상대 전적-상대 골 득실 순으로 순위를 가린다. 신한은행은 KB와 상대 전적에서 3승3패로 맞섰으며, 상대 골 득실에서 한 골이 뒤진다.
신한은행이 4강 플레이오프에 오르기 위해서는 남은 두 경기를 다잡고 KB가 최소 한 번이라도 패해야 한다.
신한은행은 17일 용인 삼성생명, 22일 부산 BNK를 차례로 상대하며 KB는 16일 아산 우리은행, 20일 삼성생명과 격돌한다.
하나은행은 8승 20패를 기록, 잔여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최하위가 확정됐다.
신한은행의 최이샘은 9점을 넣어 역대 56번째 통산 2000득점(2005점)을 달성했다. 또 아시아쿼터 선수 다니무라 리카는 22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펄펄 날며 신한은행의 승리를 이끌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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