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21일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인디언스쿨파크 구장에서 지난달 23일부터 한 달여간 실시한 1차 전지훈련을 이날 종료했다고 밝혔다.
1차 스프링캠프에는 염경엽 LG 감독을 비롯해 코칭스태프 18명, 선수 42명이 참가했다.
염경엽 감독은 “마무리캠프에 이어 (1차 스프링캠프도) 전체적으로 집중력 있는 캠프가 된 것 같다. 선수 개개인도 좋은 성과를 올린 것 같다”며 “캠프 후반 장현식의 부상이 조금 아쉽지만, 선수단 전체적으로는 큰 부상 없이 잘 치른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염 감독은 “이번 캠프는 3가지 목표를 가지고 시작했다. 첫 번째 소통, 두 번째 개개인의 기술 정립, 마지막으로 시즌을 치르는 루틴을 확립하는 것이 목표였다”며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소통했고, 기술적인 부분과 루틴이 만들어지는 캠프가 돼서 만족스럽다”라고 말했다.
LG는 이번 2025년 애리조나 1차 스프링캠프에서 파트별 수훈선수 6명을 선정했다.
수훈선수로는 투수 김영우, 포수 박민호, 내야수 문보경, 외야수 김현수, 타격 이영빈, 주루 구본혁이 선정됐다.
1차 전지훈련을 종료한 LG 선수단은 오는 24일부터 3월 5일까지 일본 오키나와에서 2차 전지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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