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DB, 오누아쿠의 일시 대체선수로 카터 재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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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누아쿠, 부정맥 시술로 2주 안정 필요

12일 오후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울산현대모비스와 원주 DB의 경기에서 원주 로버트 카터가 드리블을 하고 있다. 2024.12.12 뉴스1
12일 오후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울산현대모비스와 원주 DB의 경기에서 원주 로버트 카터가 드리블을 하고 있다. 2024.12.12 뉴스1
프로농구 원주 DB가 부정맥 시술을 받아 전력에서 이탈한 외국인 선수 치나누 오누아쿠의 일시 교체 선수로 로버트 카터를 영입했다고 25일 밝혔다.

DB의 1옵션 외국인 선수 오누아쿠는 최근 KBL이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으로 휴식기에 돌입했을 때 미국에서 부정맥 시술을 받아 약 2주간 안정이 필요한 상태다.

이에 DB는 카터를 재영입하기로 결정했다.

카터는 이번 시즌 DB 소속으로 37경기에 출전해 평균 7.4점 4.3리바운드 1.6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지난 8일 수원 KT전을 마지막으로 계약이 종료됐다.

DB는 카터를 방출하고 오마리 스펠맨을 영입했는데, 오누아쿠의 이탈로 카터를 다시 데려오게 됐다.

DB는 “카터는 시즌을 함께했던 선수이기 때문에 팀 상황과 본인의 역할을 잘 알고 있다. 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해 일시 교체선수로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카터는 “구단으로부터 일시 교체선수가 필요하다는 연락을 받았다. 아내가 3월 중순 출산을 앞두고 있지만, 짧은 기간이기도 하고 함께 했던 팀에 도움이 되고 싶어서 이를 수락했다”고 말했다.

카터는 곧바로 선수 등록이 가능해 27일 열리는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홈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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