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축구 영건들 날았다… 양현준-배준호 리그 2호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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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A매치 앞두고 골 합창

양현준(왼쪽)과 배준호가 3월 A매치(국가대항전)를 앞두고 소속팀에서 나란히 리그 2호 골을 터트렸다. 동아일보DB
양현준(왼쪽)과 배준호가 3월 A매치(국가대항전)를 앞두고 소속팀에서 나란히 리그 2호 골을 터트렸다. 동아일보DB
다음 달 한국 축구 대표팀의 A매치(국가대항전) 2연전을 앞두고 젊은 공격수 양현준(23·셀틱)과 배준호(22·스토크시티)가 나란히 리그 2호골을 터뜨렸다.

양현준은 26일 애버딘과의 2024∼2025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1부 리그) 안방경기에서 팀이 3-0으로 앞서던 후반 14분 교체 투입돼 13분 만에 4-0을 만드는 골을 넣으며 5-1 대승을 도왔다. 양현준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2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승리로 승점 72(23승 3무 2패)가 된 셀틱은 2위 레인저스(승점 56)에 승점 16 차로 앞서며 선두를 질주했다. 셀틱이 이번 시즌 우승하면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최다 우승(55회) 기록을 보유한 레인저스와 타이를 이루게 된다.

배준호도 같은 날 미들즈브러와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안방경기에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팀이 0-1로 뒤지고 있던 전반 45분 동점골을 넣었다. 16일 스완지시티를 상대로 골을 터뜨렸던 배준호는 열흘 만에 리그 2호 골을 작성했다. 배준호는 이번 시즌 리그 경기에서 2골 5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배준호의 동점 골에도 스토크시티는 후반에만 2골을 허용하며 결국 1-3으로 졌다. 승점 추가에 실패한 스토크시티(승점 35·8승 11무 15패)는 리그 20위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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