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렌터카, 창단 첫 PBA 우승… 정규리그-파이널 통합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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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 1억원… MVP엔 레펀스 뽑혀

SK렌터카 선수들이 27일 프로당구(PBA) 팀리그 2024∼2025 포스트시즌 파이널 5차전에서 우리금융캐피탈을 꺾고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기뻐하고 있다. PBA 제공
SK렌터카 선수들이 27일 프로당구(PBA) 팀리그 2024∼2025 포스트시즌 파이널 5차전에서 우리금융캐피탈을 꺾고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기뻐하고 있다. PBA 제공
SK렌터카가 창단 후 처음으로 프로당구(PBA) 팀리그 파이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SK렌터카는 지난달 27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4∼2025 포스트시즌 파이널(7전 4승제) 5차전에서 우리금융캐피탈에 4-3 승리를 거뒀다. 그러면서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우승을 확정했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 1위에 올랐던 SK렌터카는 파이널에서도 승리하며 통합 우승을 거뒀다. SK렌터카가 팀리그 정상을 차지한 건 2020∼2021시즌 창단 이후 다섯 시즌 만이다.

파이널 최우수선수(MVP)는 에디 레펀스(56·벨기에)에게 돌아갔다. 레펀스는 이번 파이널에서 7승 3패를 거두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SK렌터카에는 상금 1억 원, MVP로 뽑힌 레펀스에게는 상금 500만 원이 각각 돌아갔다.

SK렌터카 주장 강동궁(45)은 “30년 선수 생활 동안 이렇게 가슴이 떨리고 벅찬 것은 처음이다. 작년에는 준우승했는데 이번에는 우승해서 기쁘다. 지금까지 팀을 믿어준 구단과 팬들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남겼다. SK렌터카는 지난 시즌에도 파이널까지 올랐지만 하나카드에 패했었다.

팀리그를 마친 PBA는 8∼17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리는 ‘SK렌터카 제주특별자치도 PBA-LPBA 월드챔피언십 2025’로 시즌을 마무리한다.

#프로당구#SK렌터카#PBA#파이널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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