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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조코비치, ATP1000 시리즈 ‘411승’ 최다승 신기록…마이애미오픈 16강행
뉴스1
업데이트
2025-03-24 08:37
2025년 3월 24일 08시 37분
입력
2025-03-24 08:34
2025년 3월 24일 08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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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달 넘어 최다승 1위
AP 뉴시스
노박 조코비치(5위·세르비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마스터스 1000시리즈 대회 최다승 기록을 수립했다.
조코비치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ATP 투어 마이애미오픈 단식 3회전에서 카밀로 우고 카라벨리(65위·아르헨티나)를 2-0(6-1 7-6)으로 꺾었다.
이 결과로 마스터스 1000시리즈 대회에서 통산 411승을 기록한 조코비치는 라파엘 나달(은퇴·스페인)의 410승을 넘어 최다승의 주인공이 됐다.
이미 마스터스 1000시리즈 대회 최다 우승자(40회)인 조코비치는 통산 승수에서도 1위에 오르며 커리어에 기록 하나를 추가했다.
조코비치는 “내가 전술적으로 무엇을 하고 싶은지 정확히 알고 있었고 처음부터 높은 수준에서 잘 뛰었다. 전체적인 플레이가 모두 좋았다”며 경기력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조코비치는 16강에서 로렌초 무세티(16위·이탈리아)를 만난다. 조코비치는 상대 전적에서 무세티에게 7승 1패로 압도적 우위를 보인다.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 우승을 노린다. 가능성도 높다. 세계 랭킹 1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는 도핑 징계로 출전하지 못했고, 세계 3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는 2회전에서 다비드 고팽(55위·벨기에)에게 1-2로 패해 조기 탈락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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