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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맏형’ 이상수, WTT 챔피언스 인천 준결승 진출…만리장성 넘었다
뉴시스(신문)
입력
2025-04-05 15:45
2025년 4월 5일 15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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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위’ 이상수, ‘10위’ 린가오윤에 4-2 승
신유빈, 오후 7시 중국 왕이디와 맞대결
1일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WTT(월드테이블테니스) 챔피언스 인천 2025 대회 32강 경기에서 이상수(대한민국)이 펠릭스 르브룅(프랑스)를 상대로 득점 후 환호하고 있다. 2025.04.01. [인천=뉴시스]
한국 탁구 ‘맏형’ 이상수(삼성생명)가 린가오윤(중국)을 꺾고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인천 2025 준결승에 진출했다.
‘세계랭킹 45위’ 이상수는 5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세계 10위’ 린가오윤과의 대회 남자단식 8강에서 4-2(12-10 11-9 7-11 12-10 9-11 11-4)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이상수는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다음 상대는 ‘세계 33위’ 마쓰시마 소라(일본)를 꺾은 ‘세계 14위’ 린윤주(대만)다.
1게임부터 팽팽한 싸움이 벌어졌다.
5-5로 균형이 이어지던 중 이상수가 날카로운 포핸드로 격차를 벌렸다.
하지만 두 번 연속 네트에 걸린 뒤, 리시브 범실까지 나오면서 역전을 허용했다.
베테랑 이상수는 흔들리지 않았다.
10-10 듀스로 끌고 간 뒤 연속 득점에 성공하면서 1게임을 따냈다.
2게임도 마찬가지 분위기로 흘러갔다.
린가오윤이 먼저 달아났지만, 이상수가 안정적인 리시브로 9-9까지 쫓아갔다.
여기에 린가오윤의 백핸드가 빗나가면서 이상수가 게임포인트를 잡았다.
결국 이상수는 2게임까지 가져오면서 자신감을 끌어올렸다.
린가오윤도 당하고만 있진 않았다.
두 차례 3연속 득점에 성공하는 등 공세를 몰아친 끝에 3게임을 가져갔다.
4게임에선 이상수의 노련함이 돋보였다.
7-5에서 7-10까지 밀렸지만, 5연속 득점으로 응수하며 4게임을 따냈다.
린가오윤은 5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5게임을 시작했다.
이상수는 방향을 바꾸는 리시브로 반격한 뒤 침착히 격차를 좁혀나갔다.
린가오윤은 타임아웃으로 분위기를 끊으려 했지만, 되려 동점에 역전까지 허용했다.
이상수는 쐐기를 박으려 했지만 린가오윤이 다시 경기를 뒤집어 5게임을 가져갔다.
최후의 승자는 이상수였다.
3-3 상황에서 4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7-3까지 치고 나갔다.
그다음 안정적인 리시브와 상대 범실을 유도하며 경기를 풀어가 6게임을 따냈다.
결국 이상수는 세계랭킹이 30계단 차이 나는 린가오윤을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상수는 한국 선수 중 처음 준결승에 진출하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뽐냈다.
잠시 뒤 오후 7시엔 여자단식 ‘세계 10위’ 신유빈(대한항공)이 이번 대회 톱시드이자 ‘세계 3위’ 왕이디(중국)를 상대로 준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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