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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SSG 외인 앤더슨 ‘득남’…9일 삼성전 던지고 아내 있는 일본으로
뉴스1
업데이트
2025-04-09 10:31
2025년 4월 9일 10시 31분
입력
2025-04-09 10:31
2025년 4월 9일 10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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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아내와 아들 ‘노아’ 모두 건강
8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시범경기, 1회말 SSG 선발 앤더슨이 역투하고 있다. 2025.3.8 뉴스1
SSG 랜더스의 미국 국적 외국인 투수 드류 앤더슨(31)이 아들을 얻었다.
SSG 구단에 따르면 8일 일본에서 앤더슨의 첫째 아들이 태어났다. 이름은 일본인 아내와 자신이 모두 부르기 쉽게 노아로 지었다.
앞서 앤더슨은 3월 29일 출산 임박 소식을 듣고 비행기에 올랐다.
그러나 출산이 예정보다 지연됐다. 앤더슨은 출산을 기다리며 개인 훈련을 했지만, 아무래도 팀 훈련보다 효율성은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앤더슨은 고민 끝에 6일 한국으로 돌아와 팀의 대구 원정에 동행했다. 그러다 8일 출산 소식이 전해졌다.
기존 계획은 출산 소식이 들리는 대로 일본으로 가려 했지만, 본인의 의사에 따라 9일 선발 등판을 마친 뒤 일본으로 건너갈 계획이다.
다시 어깨를 달구는 시간이 필요해 당장 1군 등판 일정은 정하지 않았다.
앤더슨은 “아이와 아내 모두 건강해 기쁘고 행복하다. 오늘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얻고 가족들을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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