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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연고 더비’ 안양과 서울, 1-1 무승부…전북과 대전도 비겨
뉴시스(신문)
업데이트
2025-05-06 21:18
2025년 5월 6일 21시 18분
입력
2025-05-06 17:26
2025년 5월 6일 17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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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마테우스 선제골…서울 문선민 동점골
‘2위’ 전북, ‘1위’ 대전과 1-1 비기며 무패 계속
강원은 제주 3-1, 수원FC는 대구 2-1 격파
ⓒ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FC안양과 FC서울의 시즌 두 번째 ‘연고 더비’는 승부를 내지 못했다.
안양은 6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12라운드 홈 경기에서 서울과 1-1로 비겼다.
안양이 후반 6분 마테우스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서울이 후반 35분 문선민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5승 1무 7패(승점 16)가 된 안양은 7위에 자리했다.
지난 3월29일 대구FC전(3-2 승) 이후 6경기 연속 무승(3무 3패)에 빠진 서울은 9위(3승 5무 4패·승점 14)에 처졌다.
양 팀은 ‘연고지 이전’ 악연으로 얽혀 있다.
안양은 2004년 안양이 연고였던 LG 치타스가 서울로 옮겨 FC서울로 재탄생하는 과정에서 지역 축구팀을 잃은 안양 팬들이 시민구단 창단을 주도한 것을 계기로 탄생했다.
2013년 시민구단으로 창단한 안양은 지난 시즌 K리그2(2부)에서 구단 사상 첫 우승하며 K리그1로 승격했다.
서울을 원래 서울에 있던 연고를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서울 공동화(空洞化) 정책’에 따라 안양으로 옮긴 역사도 있는 만큼 ‘연고 이전’이 아닌 ‘연고 복귀’라고 주장한다.
양 팀은 2017년 코리아컵 32강(서울 2-0 승)에서 처음 붙었는데, 정규리그에서 맞대결은 지난 2월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른 K리그1 2라운드(서울 2-1 승)가 처음이었다.
시즌 두 번째 ‘연고 더비’에서 안양과 서울 모두 이날 전반보다 후반에 승부수를 던지는 선발 라인업을 가동했다.
안양은 장신 스트라이커 모따와 야고, 김보경 등을 교체 명단에 올려놨다.
서울은 정승원이 부상에서 복귀해 선발로 나섰고, 린가드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전반에는 쉽게 균형이 깨지지 않았다.
서울이 높은 점유율로 경기를 주도했으나, 안양의 두터운 수비벽을 뚫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안양은 전반 32분 코너킥 찬스에서 에두아르도가 서울 수비수 최준과 엉켜 넘어져 페널티킥을 얻는 듯했다. 그러나 주심이 비디오판독(VAR)을 통해 번복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안양은 후반 6분 마테우스의 벼락같은 선제골로 앞서갔다.
역습 찬스에서 토마스가 기막힌 전진 패스를 찔러줬고, 마테우스가 서울의 수비 라인을 파고들어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다급해진 서울은 후반 11분 교체 카드 3장을 한꺼번에 사용했다. 조영욱, 정한민, 정승원을 불러들이고 린가드, 둑스, 문선민이 투입했다.
이에 맞서 안양은 후반 22분 김운, 채현우 대신 모따, 최규현을 내보냈다. 또 후반 30분엔 공격수 강지훈을 빼고 수비수 박종현을 투입해 뒷문을 더 강화했다.
공격의 고삐를 당긴 서울은 후반 35분 문선민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린가드의 코너킥을 문선민이 골문 앞에서 머리로 밀어 넣었다.
이후 양 팀은 결승골을 넣기 위해 치고받았으나, 더는 득점 없이 경기는 1-1로 끝났다.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선 전북 현대와 대전하나시티즌이 1-1로 비겼다.
이로써 2위 전북(승점 22·6승 4무 2패)과 1위 대전(승점 27·8승 3무 2패)사이 격차는 승점 5가 유지됐다.
거스 포옛 감독의 전북은 8경기 무패 행진(5승 3무)을 달렸다.
하지만 안방에서 선두를 꿰찬 대전과 비긴 만큼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
경기 종료 직전 전진우가 득점에 성공했지만 곧바로 실점을 내주며 무승부에 그쳤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전은 이날 무승부로 5경기 무패 행진(3승 2무)을 이어갔다.
3연승은 끊겼지만 까다로운 전주 원정에서 패배를 모면한 것에 만족한다.
패색이 짙어졌던 상황 교체로 투입됐던 김인균이 동점골을 터뜨리면서 팀을 구했다.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선 강원FC가 제주SK를 3-0으로 완파했다.
승리한 강원(승점 17·5승 2무 5패)은 6위, 패배한 제주(승점 11·3승 2무 7패)는 10위가 됐다.
정경호 감독의 강원이 다득점 무실점 완승으로 3경기 만에 승전고를 울렸다.
코바체비치, 조진혁, 이지호의 연속골이 기분 좋은 승리로 이어졌다.
특히 교체 투입된 이지호가 시즌 3호골과 함께 도움을 추가하며 등 믿음에 부응했다.
김학범 감독의 제주는 3연패의 늪에 빠지며 벼랑 끝에 몰렸다.
특히 강원 상대 8경기 무승(5무 3패)에 빠지며 아쉬움을 삼켰다.
수원종합운동장에선 수원FC가 대구FC를 2-1로 꺾었다.
이로써 수원FC(승점 11·2승 5무 5패)는 11위, 대구(승점 10·3승 1무 8패)는 12위에 자리했다.
김은중 감독의 수원FC는 3경기 무승(1무 2패)과 최하위 탈출을 동시에 이뤘다.
전반 10분 안드레손, 후반 21분 싸박의 연속골에 힘입어 귀중한 승점을 추가했다.
서동원 감독대행의 대구는 제주전(3-1 승)에 이어 연승을 노렸지만 실패했다.
에이스 세징야가 부상으로 결장하며 발생한 공백이 치명적이었다.
[안양·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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