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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청각 장애’ 사격 김우림, 10m 공기소총 개인·단체 韓신기록 ‘동시 수립’
뉴시스(신문)
업데이트
2025-05-11 14:37
2025년 5월 11일 14시 37분
입력
2025-05-11 14:37
2025년 5월 11일 14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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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전 635.2점…종전 기록 1.1점 넘겨
ⓒ뉴시스
청각장애인 사격 국가대표 김우림(보은군청)이 10m 공기소총 남자 일반부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동시에 한국 신기록을 수립했다.
김우림은 11일 대구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8회 대구광역시장배 전국사격대회 10m 공기소총 남자 일반부 개인전 본선에서 635.2점을 기록, 종전 634.1점을 1.1점 넘기며 한국 신기록을 수립했다.
특히 청각장애를 가진 선수가 비장애인 선수들과 동등하게 경쟁하는 대회에서 한국 신기록을 수립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평가받는다.
또한 김우림은 황준식, 공성빈, 김지우와 함께 출전한 10m 공기소총 남자 일반부 단체전 본선에서도 1893.4점을 기록, 종전 1890.1점을 3.3점이나 경신하며 한국 신기록을 추가로 달성했다.
김우림은 수화 통역을 통해 “청각장애가 있지만 사격에선 오히려 집중력을 발휘하는 데 도움이 되기도 한다. 이번 기록 경신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를 허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기뻐했다.
보은군청 사격팀 감독은 “김우림은 평소 훈련에서도 누구보다 집중력이 뛰어났다”며 “특히 청각에 의존하지 않고 시각과 감각에 의존하는 사격 종목에서 오히려 장점으로 작용한 측면도 있다”고 전했다.
강연술 대한사격연맹 회장은 “김우림의 성과는 장애를 뛰어넘는 인간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감동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장애인 선수가 비장애인 대회에서도 활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25~2026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김우림은 한국 신기록 달성과 함께 일반부 국가대표 발탁 가능성도 한층 끌어올렸다.
한편 제8회 대구광역시장배 전국사격대회는 오는 15일까지 계속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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