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이용찬, 어깨 염증 재활 중…“빨라야 6월 말 복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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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년 5월 12일 16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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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선발 전환 이후 3경기 2패, ERA 10.24 부진
“5월 말이나 6월 초 기술훈련 돌입 예정”

NC 이용찬. 2024.4.17 뉴스1
NC 이용찬. 2024.4.17 뉴스1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는 NC 다이노스 베테랑 투수 이용찬(36)이 6월 이후에나 1군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NC 구단은 12일 이용찬의 부상 관련 소식을 전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선발로 전환한 이용찬은 시즌 개막 전 햄스트링 부상으로 1군에 지각 합류했다.

국내 선발진이 탄탄하지 못한 NC는 산전수전 다 겪은 이용찬에 대한 기대가 컸지만, 기대가 실망으로 바뀌는 데에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

지난달 13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된 이용찬은 3경기에서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10.24로 부진했다. 3경기 모두 5회 이전에 강판되는 등 선발로서 역할을 전혀 하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손톱 부상을 당한 이용찬은 지난달 27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는데, 추가로 오른쪽 어깨 통증을 호소하면서 비상이 걸렸다.

4월 말 병원 진료 결과 염증 소견을 받은 이용찬은 재활군으로 이동해 휴식과 물리 치료를 병행하고 있다.

NC는 “상태에 따라 5월 말에서 6월 초 기술훈련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예정대로 기술훈련에 돌입하더라도 재활 등판 일정까지 고려하면 빨라야 6월 말에나 1군에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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