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틱 양현준, 약 3개월만에 선발 출전해 ‘결승골’…시즌 6호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5월 15일 14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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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준(왼쪽에서 두 번째)이 15일 스코틀랜드 애버딘 피토드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버딘과의 2024~2025시즌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37라운드 방문 경기에서 2-1을 만드는 골을 넣은 뒤 동료와 기뻐하고 있다. 셀틱이 5-1로 이겼다. 애버딘=AP 뉴시스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1부리그) 셀틱의 양현준(23)이 약 3개월 만에 선발 출전해 시즌 6호골을 터트렸다.

양현준은 15일 스코틀랜드 애버딘 피토드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버딘과의 2024~2025시즌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37라운드 방문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양현준이 리그에서 선발 출전한 것은 2월 16일 던디 유나이티드와 경기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이날 왼쪽 측면 공격수로 출전한 양현준은 70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의 5-1 대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전반 31분 선제골로 앞서가던 셀틱은 42분 동점골을 내줬는데, 전반 추가시간에 2-1을 만드는 결승골을 양현준이 만들어냈다. 제임스 포러스트의 패스가 상대 수비에 막혀 흘렀고, 오른발로 침착하게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이날 골로 양현준은 이번 시즌 6호골을 만들어냈다. 양현준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5골, 스코틀랜드축구협회(SFA)컵 1골을 기록 중이다. 도움도 6개 기록 중이다. 축구 통계 전문매체 ‘풋몹’은 이날 양현준에게 평점 8.1점을 줬다.

이날 승리로 29승 4무 4패(승점 91)가 된 셀틱은 2위 레인저스(승점 74)와 승점 17점 차이를 유지했다. 셀틱은 앞서 지난달 27일 리그 4경기를 남기고 조기 우승을 확정지은 상태다.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셀틱#애버딘#시즌 6호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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