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토마, 일본 선수 최초로 EPL 단일 시즌 두 자릿수 득점

  • 뉴시스(신문)
  • 입력 2025년 5월 20일 14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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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브라이턴서 활약 중
리버풀전 시즌 10호 골
팀 3-2 역전승에도 큰 공

AP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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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에서 활약 중인 미토마 가오루가 일본 선수 최초로 EPL에서 단일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브라이턴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턴의 팔머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4~2025시즌 EPL 37라운드 홈 경기에서 3-2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15승13무9패(승점 58)를 기록한 브라이턴은 8위에 자리했다.

‘챔피언’ 리버풀은 25승8무4패(승점 83)가 됐다.

리버풀은 전반 9분 하비 엘리엇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전반 32분 야신 아바스 아야리가 동점골을 터트리면서 1-1을 만들었다.

리버풀은 전반 종료 직전 다시 앞섰다.

전반 46분 도미니크 소보슬라이가 2-1을 만들었다.

공방전이 계속되던 후반 24분 미토마가 다시 승부의 균형을 바로잡았다.

후반 20분 시몬 아딩그라와 교체된 지 4분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미토마의 패스를 받은 대니 웰벡이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흐른 공을 미토마가 왼발 발리슛으로 마무리하면서 골을 기록했다.

2022~2023시즌 브라이턴으로 이적하면서 EPL 무대를 밟은 미토마는 이번 시즌 리그 10호골을 기록, EPL 단일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한 최초 일본인 선수가 됐다.

EPL 통산 득점으로는 20골. 일본 선수 EPL 통산 최다 득점도 미토마가 이어가고 있다.

이 득점으로 분위기를 탄 브라이턴은 후반 40분 잭 하인셀우드의 결승골로 승전고를 울렸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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