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결장’ PSG, FA컵 2년 연속 정상…내달 1일 챔스 우승 도전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5월 25일 14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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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리그1 파리생제르맹(PSG) 선수들이 25일 열린 2024~2025시즌 쿠프 드 프랑스(FA컵) 정상에 오른 뒤 트로피를 들고 환호하고 있다. 이강인은 이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하지는 못했다. 생드니=AP 뉴시스
이강인(24)이 소속된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이 쿠프 드 프랑스(FA컵)에서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이강인은 이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하진 못했다.

PSG는 25일 프랑스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랭스와 2024~2025시즌 FA컵 결승에서 3-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PSG는 FA컵에서 2연패와 함께 통산 16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앞서 리그1 우승을 차지한 PSG는 1월 트로페 데 샹피옹(슈퍼컵)에 이어 FA컵까지 따내며 이번 시즌 국내 무대에 걸린 3개의 트로피를 모두 따냈다.

18일 오세르와의 2024~2025시즌 리그1 최종전에서도 벤치만 지켰던 이강인은 이날도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다만 이날 우승으로 이강인은 PSG 입단 이후 통산 6번째(리그1 2회, FA컵 2회, 슈퍼컵 2회) 트로피를 들었다.

이번 시즌 국내 무대를 휩쓴 PSG는 ‘트레블(리그, FA컵, 챔스리그 우승)’을 향한 마지막 단추만 남겨두게 됐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스리그 준결승에서 아스널(잉글랜드)을 상대로 2전 전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한 PSG가 챔스리그마저 우승하면 구단 역사상 첫 챔스리그 우승이자 첫 트레블 달성에 성공한다.

PSG는 내달 1일 인터밀란(이탈리아)과 단판 승부로 이번 시즌 챔스리그 정상 자리를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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