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우승’ 이강인, 이라크 도착…홍명보호 ‘완전체’ 됐다

  • 뉴시스(신문)
  • 입력 2025년 6월 3일 20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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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간 4일 오전 3시 첫 현지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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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우승한 한국 축구 차세대 간판 이강인(파리생제르맹·PSG)이 이라크 현지에 도착해 홍명보호에 합류했다.

이강인은 3일(한국 시간) 이라크 바스라에 도착해 대표팀이 머무는 숙소에 도착했다.

이로써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완전체가 됐다.

앞서 대표팀은 지난 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전세기편으로 이라크로 향했다. 본진에는 ‘캡틴’ 손흥민(토트넘)을 포함한 21명이 포함됐다.

중동에서 뛰는 조유민(샤르자), 박용우(알아인), 권경원과 원두재(이상 코르파칸)는 먼저 도착해 숙소에서 동료들을 맞이했다.

지난 1일 소속팀 PSG가 2024~2025시즌 UCL 결승에서 인터밀란(이탈리아)을 5-0으로 대파하고 우승한 이강인은 마지막으로 이라크에 도착해 홍명보호에 합류, 완전체를 이뤘다.

대한축구협회가 이날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영상에서 안경을 쓴 이강인은 검은색 맨투맨에 흰색 바지 차림으로 선수단 숙소에 도착했다.

장거리 비행으로 지친 기색이었지만, 밝은 표정으로 대표팀 스태프와 인사를 나눈 이강인은 “이따가 (훈련에서) 봬요”라고 인사했다.

완전체가 된 홍명보호는 현지 시간으로 오후 9시(한국 시간 4일 오전 3시) 첫 훈련에 나선다.

이라크 현지 날씨가 최고 기온 45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위 최대한 늦은 시간에 훈련을 하기로 했다.

한편 홍명보호는 6일 오전 3시15분 이라크 바스라 국제경기장에서 이라크와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9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B조에서 승점 16(4승 4무)을 기록, 2위 요르단(승점 13), 3위 이라크(승점 12)에 앞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라크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조 2위까지 주는 북중미행을 확정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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