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회장, 정몽규 회장에게 월드컵 본선 진출 축하 서신 전달

  • 뉴시스(신문)
  • 입력 2025년 6월 7일 10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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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SNS로 축하한 데 이어
서신으로 또 메시지 전해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28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을 방문해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과 접견하며 대표팀 유니폼을 선물받고 있다. 2024.10.28. [서울=뉴시스]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28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을 방문해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과 접견하며 대표팀 유니폼을 선물받고 있다. 2024.10.28. [서울=뉴시스]
대한축구협회가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에게 월드컵 본선 진출 축하 서신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인판티노 회장은 이날 마티아스 그라프스트롬 FIFA 사무총장과 함께 정몽규 회장 앞으로 보낸 축하 서신에서 “축구 가족 전체를 대표하여 한국의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축하한다”며 “한국의 본선 진출을 충분한 자격이 있다”고 전한 거로 알려졌다.

지난 6일 한국이 이라크와의 원정전을 2-0으로 승리하며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짓자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유럽과 남미를 제외하고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뤄낸 것은 매우 인상적인 성과”라고 축하를 건넨 데 이어, 이번에는 FIFA의 공식 서신을 통해 다시 한번 축하의 뜻을 전달했다.

서신에서 인판티노 회장은 “이 뛰어난 업적은 관련된 모든 이들의 집합적 노력과 굳건한 의지의 증거”라며 “선수들, 감독을 포함한 코치진과 지원스태프, 열정적인 한국의 축구팬들 모두에게 진심 어린 축하를 전한다. “한국이 월드컵 본선에서 선전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고 한다.

한편 이라크 바스라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조별리그 B조 9차전에서 승리하며 조 1위로 본선 진출에 성공한 축구대표팀은 오는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쿠웨이트와의 홈경기를 끝으로 월드컵 본선 준비 체제를 가동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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