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UEL 우승할 때 착용한 유니폼…7700만원에 낙찰

  • 뉴시스(신문)
  • 입력 2025년 6월 12일 08시 35분


코멘트

경매 사이트 역대 세 번째로 비싸게 팔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21일(현지 시간)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우승한 뒤 동료들과 함께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있다. 토트넘은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손흥민은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025.05.22 빌바오=AP 뉴시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21일(현지 시간)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우승한 뒤 동료들과 함께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있다. 토트넘은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손흥민은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025.05.22 빌바오=AP 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당시 착용한 유니폼이 4만1221파운드(약 7700만원)에 팔렸다.

12일(한국 시간) 토트넘 소식을 주로 다루는 스퍼스웹에 따르면 손흥민의 유로파리그 결승전 유니폼이 경매에서 7700만원에 낙찰됐다.

손흥민은 지난달 스페인 빌바오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의 2024~2025시즌 UEL 결승전에서 교체로 나와 토트넘의 1-0 승리에 힘을 보태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토트넘의 17년 무관 탈출이자, 손흥민의 프로 데뷔 후 첫 우승 트로피였다.

손흥민은 시상식에서 선수단 가운데에 서서 UEL 우승컵을 번쩍 들어 올렸다.

선수가 직접 착용한 유니폼을 파는 사이트 매치원셔츠는 이달 초 손흥민의 유니폼 경매를 시작했고, 한국인 토트넘 팬이 7700만원의 거액에 낙찰받았다.

손흥민의 UEL 우승 유니폼 낙찰가는 해당 사이트에서 역대 3번째로 높은 금액이다.

리오넬 메시의 유니폼이 앞서 4만9400파운드(약 9200만원), 4만4500파운드(약 8200만원)에 팔린 바 있다.

[서울=뉴시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