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향이 30일(현지 시간) 미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3번 홀 경기를 마친 후 인사하고 있다. 이미향은 일부 선수들의 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최종 합계 18언더파 270타로 대회를 마쳤다. 2025.03.31 챈들러=AP 뉴시스
이미향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총상금 300만 달러·약 41억원) 첫날 단독 선두를 꿰찼다.
이미향은 13일(한국 시간) 미국 미시간주 벨몬트의 블라이더필즈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6개를 쳤다.
8언더파 64타의 이미향은 7언더파 65타의 호주 교포 그레이스 김을 한 타 차로 제치고 단독 1위에 올랐다.
이미향은 2014년 미즈노 클래식, 2017년 애버딘 에셋 매니지먼트 레이디스 스코티시오픈에 이어 이번 마이어 클래식에서 LPGA 투어 3승에 도전한다.
1번 홀(파4)에서 출발한 이미향은 5번 홀(파3), 6번 홀(파4), 7번 홀(파3), 8번 홀(파5)에서 4연속 버디를 적으며 타수를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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