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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감보아 쾌투’ 3위 롯데, 2위 LG 꺾고 1경기차 추격…SSG, KIA 4연승 저지
뉴시스(신문)
업데이트
2025-07-03 04:22
2025년 7월 3일 04시 22분
입력
2025-07-03 04:22
2025년 7월 3일 04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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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선두 한화에 2-0 승리…목지훈 49일만에 승리
KT, 최하위 키움 4-2로 제압…키움 4연승 마감
두산, 삼성 5-0으로 꺾고 전날 패배 설욕
ⓒ뉴시스
프로야구 3위 롯데 자이언츠가 2위 LG 트윈스와의 맞대결을 승리로 장식하며 추격에 박차를 가했다.
롯데는 2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LG와의 경기에서 5-2로 이겼다.
3위 롯데(44승 3무 35패)는 2위 LG(45승 2무 34패)와의 맞대결을 이기면서 격차를 1경기로 좁혔다. LG는 공동 선두 등극이 불발됐다.
5월말 합류한 이후 롯데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알렉 감보아가 쾌투를 선보였다. 6⅔이닝 동안 안타 6개와 사사구 4개를 내주고도 LG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삼진은 6개를 잡았다.
감보아는 이날 호투로 시즌 6승째를 수확했다. KBO리그 데뷔전이었던 5월27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만 패전을 떠안았았을 뿐 이후 6경기에서 내리 승리를 따냈다.
롯데 타선에서는 전준우가 4회 선제 투런포를 날리는 등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4번 타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
LG 토종 에이스 임찬규는 5⅔이닝 5피안타(1홈런) 5탈삼진 1사사구 5실점(4자책점)으로 흔들려 시즌 3패째(8승)를 당했다.
3회까지 0-0의 균형이 이어지다 롯데가 홈런으로 선취점을 냈다.
4회말 빅터 레이예스의 안타로 1사 1루가 됐고, 후속타자 전주우가 좌중월 투런포(시즌 7호)를 쏘아올렸다. 전준우는 LG 선발 임찬규의 스트라이크존 한복판 체인지업을 노려쳐 홈런으로 연결했다.
감보아가 무실점 투구를 이어가 리드를 지킨 롯데는 6회 3점을 더 올렸다.
6회말 박찬형, 전준우의 안타로 만든 2사 1, 2루에서 김민성이 우선상에 떨어지는 적시 2루타를 때려냈다.
계속된 2사 2, 3루에서는 LG 투수 이지강이 보크를 범하면서 3루에 있던 전준우가 홈에 들어갔다.
후속타자 전민재의 내야 땅볼 때 나온 LG 2루수 신민재의 포구 실책으로 3루 주자 김민성이 득점하면서 롯데는 5-0으로 앞섰다.
허무하게 추가점을 준 LG는 7회초 김현수, 문성주의 연속 안타와 상대 실책으로 2사 만루를 만들었지만, 박동원이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나면서 분위기가 더욱 처졌다.
롯데는 7회 2사 1, 2루 위기에 등판한 최준용이 야수 실책에도 실점을 막아내면서 한숨을 돌렸다. 최준용은 8회도 볼넷 1개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책임졌다.
9회초 마운드에 오른 롯데 필승조 정철원은 최원영에 안타를, 김현수에 2루타를 맞아 1사 2, 3루 위기를 만든 후 박해민에 우중간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타를 헌납했다.
그러자 롯데는 마무리 투수 김원중을 호출했다. 김원중은 천성호를 중견수 플라이로, 이주헌을 3루수 땅볼로 처리하고 팀 승리를 지켜 시즌 22세이브째(3승 1패)를 올렸다.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는 SSG 랜더스가 KIA 타이거즈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8-5로 진땀승을 거뒀다.
전날 2-3 패배를 설욕한 SSG는 시즌 40승(3무 37패) 고지를 밟았다. 3연승 행진을 마감한 KIA(42승 3무 36패)는 그대로 4위를 유지했다.
SSG 타선이 장단 12안타를 날리며 KIA 마운드를 괴롭혔다. 4번 타자 한유섬이 3회 투런포를 쏘아올리는 등 2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SSG 토종 에이스 김광현은 5⅔이닝 동안 8개의 삼진을 솎아냈으나 홈런 1방을 포함해 10개의 안타를 맞고 5실점하며 흔들렸다.
그러나 타선 지원을 등에 업고 시즌 5승째(7패)를 따냈다.
데뷔 첫 등판에 나선 KIA의 프로 3년차 우완 영건 이도현은 3이닝 4피안타(1홈런) 1탈삼진 5사사구 4실점하며 1군의 높은 벽을 느꼈다.
SSG는 1회부터 선취점을 뽑았다. 1회초 최정의 볼넷과 한유섬의 2루타로 만든 2사 2, 3루에서 고명준이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때려냈다.
KIA가 1회말 패트릭 위즈덤의 좌월 솔로 홈런(시즌 16호)으로 1점을 따라붙자 SSG도 홈런으로 도망가는 점수를 냈다.
3회초 선두타자 최정이 볼넷을 골라낸 뒤 한유섬이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시즌 9호)을 터뜨렸다.
SSG는 4회 3점을 보태며 한층 기세를 끌어올렸다.
4회초 선두타자 정준재가 우중간을 가르는 타구를 날린 뒤 3루까지 나아갔고, 중계 플레이 도중 나온 KIA 2루수 박민의 송구 실책을 틈 타 홈으로 파고들었다.
후속타자 최지훈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루에서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좌전 적시 2루타를 날렸고, 이후 1사 만루에서 박성한이 희생플라이를 뽑아냈다.
4회말 KIA에 1점을 내줬던 SSG는 5회초 조형우의 2루타와 최지훈의 우전 안타를 묶어 다시 8-2로 점수차를 벌렸다.
KIA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6회말 위즈덤의 2루타와 김석환의 안타로 만든 무사 1, 3루에서 고종욱이 2루수 땅볼을 쳐 3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오선우의 안타로 이은 2사 1, 2루에서 한준수가 우중간을 꿰뚫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날리면서 KIA는 5-8로 추격했다.
그러나 SSG는 6회말 2사 2루 상황에 등판한 노경은이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리드를 지켰다. 8회말 등판한 이로운도 1이닝을 무실점으로 책임졌다.
9회말 마운드에 오른 SSG 마무리 투수 조병현은 안타와 볼넷 2개를 내줘 1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지만, 김석환과 고종욱을 연달아 삼진으로 잡고 팀 승리를 지켰다. 조병현은 시즌 17세이브째(4승 1패)를 수확했다.
NC 다이노스는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벌어진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한화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8위 NC(36승 4무 38패)는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선두 한화는 46승 1무 33패를 기록했다.
NC의 프로 3년차 우완 영건 목지훈이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5이닝 동안 안타 3개와 사사구 2개를 내줬으나 한화 타선을 무실점으로 봉쇄했다.
목지훈은 이날 호투로 시즌 3승째(4패)를 수확했다. 지난 5월14일 SSG 랜더스전(5이닝 1실점) 이후 49일 만에 승리를 품에 안았다.
한화 문동주는 6⅓이닝 동안 7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2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이 침묵하면서 오히려 시즌 3패째(6승)를 떠안았다.
한화 타선은 안타 5개, 볼넷 5개를 얻고도 한 점도 내지 못했다.
목지훈은 1회말 안타와 실책으로 1사 2루에 놓였으나 문현빈에 좌익수 뜬공을 유도했고, 2루 주자 루이스 리베라토가 3루로 뛰다 아웃돼 실점을 막았다. 2~3회에는 내야안타 1개만 내줬다.
NC는 4회 선취점을 냈다.
4회초 선두타자 김주원이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를 친 뒤 2루를 훔쳤고, 박민우의 중전 안타로 홈을 밟았다.
볼넷 1개만 내주고 4회말을 끝낸 목지훈은 5회말 안타와 몸에 맞는 공을 헌납해 2사 1, 2루에 몰렸지만, 이진영에 3루수 땅볼을 유도해 실점없이 이닝을 마쳤다.
NC는 6회초 마운드를 이어받은 전사민이 무사 1, 2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넘긴 후 추가점을 뽑았다.
7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맷 데이비슨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시즌 16호)을 작렬했다. 데이비슨은 바뀐 투수 박상원의 가운데 높은 시속 146㎞ 직구를 노려쳐 홈런으로 연결했다.
NC는 8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마무리 투수 류진욱을 조기 투입했다.
노시환을 2루수 뜬공으로 잡고 8회말을 끝낸 류진욱은 9회 선두타자 채은성에 몸에 맞는 공을 던졌지만, 최인호에 병살타를 이끌어내 순식간에 아웃카운트를 늘렸다. 류진욱은 하주석을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하고 팀 승리를 지켜 시즌 17번째 세이브(2승 2패)를 챙겼다.
수원 KT위즈파크에서는 KT 위즈가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를 4-2로 눌렀다.
2연패를 끊은 KT(41승 3무 38패)는 5위 SSG에 승차없이 승률에서 뒤진 6위를 유지했다. 7위 삼성 라이온즈와이 격차는 1.5경기로 벌렸다.
4연승 행진이 중단된 최하위 키움의 성적은 26승 3무 55패가 됐다.
KT 선발 소형준이 퀄리티스타트(선발 투수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작성하며 KT 승리에 발판을 마련했다. 6⅓이닝 6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소형준은 지난달 6일 SSG전 이후 약 한 달 만에 승리를 수확했다. 시즌 6번째 승리(2패)다.
키움 선발 하영민은 6이닝 7피안타 4실점(3자책점)으로 제 몫을 다했으나 타선이 도와주지 못해 시즌 8패째(6승)를 당했다.
KT는 4회 선취점을 올렸다.
4회말 김상수, 김민혁의 연속 안타로 키움 3루수 송성문의 포구 실책으로 2사 만루가 됐고, 멜 로하스 주니어가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냈다.
KT는 5회말 장진혁, 권동진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1, 3루에서 김상수가 희생플라이를 뽑아내 1점을 추가했다.
이후 2사 1루에서 안현민이 좌중간 2루타를 때려내면서 KT는 4-0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키움은 7, 8회 1점씩을 만회하며 반격에 나섰다.
7회초 이주형의 안타와 주성원의 몸에 맞는 공으로 만든 1사 1, 2루에서 개랫 스톤이 중전 적시타를 날렸다.
8회초 무사 만루에서는 최주환의 내야 땅볼 때 3루 주자가 홈에서 포스 아웃된 후 KT 포수의 1루 송구가 타자 주자의 헬멧을 맞혀 1점을 추가했다.
4-2로 쫓긴 KT는 1사 1, 2루의 위기가 이어지자 마무리 투수 박영현을 조기 투입했다.
주성원을 중견수 뜬공으로, 스톤을 3루수 땅볼로 처리하고 8회를 마친 박영현은 9회까지 무실점으로 책임졌다. 9회 2사 1루에서 송성문의 잘 맞은 타구를 1루 주자 김건희가 맞으면서 경기가 그대로 끝났다.
박영현은 시즌 23번째 세이브(1승 4패)를 따내 세이브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두산 베어스는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5-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9위 두산(32승 3무 46패)은 전날 1-4 패배를 설욕했다.
영봉패를 당한 7위 삼성(40승 1무 40패)은 2연승이 무산됐다.
두산의 선발 마운드를 지킨 외국인 투수 콜 어빈은 5⅓이닝을 6피안타 3사사구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팀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두산의 2번 타자로 나선 오명진(4타수 1안타 2타점)은 8회 쐐기를 박는 적시타를 터트렸다.
삼성의 외국인 투수 헤르손 가라비토는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솎아내며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이 한 점도 뽑지 못하면서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경기는 양 팀 선발 투수들의 쾌투 속에 3회까지 0-0으로 팽팽했다.
두산 선발 어빈은 3회초 1사 2, 3루 위기에 처했으나 포수 양의지가 견제구를 던져 3루 주자 류지혁을 잡아냈고, 김성윤을 1루수 땅볼로 묶으며 고비를 넘겼다.
3회까지 삼성 선발 가라비토를 공략하지 못하던 두산은 4회말 침묵을 깼다.
선두 타자 양의지가 2루타를 터트린 후 김재환이 루킹 삼진, 김동준이 3루수 뜬공에 그쳤으나 박준순이 1타점 적시타를 쳐 선취점을 올렸다.
반면 삼성은 5회초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김영웅의 안타 후 2루 도루, 박승규의 몸에 맞는 공, 김지찬의 볼넷으로 일군 2사 만루에서 김성윤이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1-0으로 근소하게 앞선 두산은 8회말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
김민석의 우전 안타, 이유찬의 희생번트, 정수빈의 볼넷 등으로 만든 1사 2, 3루에서 오명진이 중전 안타를 날려 주자 2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후 제이크 케이브의 타구를 좌익수 구자욱이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고 뒤로 빠뜨린 사이 주자 오명진이 홈을 밟았고, 2사 2루에선 양의지가 좌전 적시타를 뽑아내 상대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어버렸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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