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런 저지(뉴욕 양키스)가 21일 애틀랜타와의 방문경기 1회초 선제 솔로 홈런을 쏘아올린 후 더그아웃으로 돌아와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AP 뉴시스양키스 소속으로 때린 홈런이 저지와 로드리게스보다 많은 타자는 베이브 루스(659개)와 미키 맨틀(536개), 루 게릭(493개), 조 디마지오(361개), 요기 베라(358개) 등 5명이다. 13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역대 최소인 1088경기 만에 350홈런 고지를 밟은 저지가 장타력을 꾸준히 유지하면 이번 시즌에 베라와 디마지오를 넘어 역대 4위에 오를 가능성이 있다.
올 시즌 36개의 홈런을 기록 중인 저지는 아메리칸리그(AL) 1위 칼 롤리(38개·시애틀)와의 격차를 2개로 줄였다. 이날 양키스는 7회초 볼넷 출루 이후 득점까지 성공한 저지의 활약에 힘입어 4-2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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