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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1000 슬램 도전 시작…배드민턴 안세영, 중국오픈 16강 진출
뉴시스(신문)
업데이트
2025-07-23 15:42
2025년 7월 23일 15시 42분
입력
2025-07-23 15:41
2025년 7월 23일 15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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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리에 2-1 역전승…7승 조준
남복 서승재-김원호도 16강 진출
[도쿄=신화/뉴시스]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미셸 리(캐나다)를 꺾고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중국오픈 우승을 향한 도전을 시작했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23일 중국 창저우의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 17위 미셸 리와의 대회 여자단식 32강에서 2-1(13-21 21-3 21-10)로 이겼다.
16강에 진출한 안세영은 국가대표팀 동료인 세계 14위 심유진(인천국제공항)과 8강 진출을 다툰다.
안세영은 지난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뒤 세계 최강으로 발돋움했다.
올해 말레이시아오픈(슈퍼 1000), 인도오픈(슈퍼 750), 오를레앙 마스터스(슈퍼 300), 전영오픈(슈퍼 1000), 인도네시아오픈(슈퍼 1000), 일본오픈(슈퍼 750)을 석권하며 시즌 6승을 기록 중이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올 시즌 슈퍼 1000 4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는 이른바 ‘슈퍼 1000 슬램’을 달성한다.
슈퍼 1000은 BWF 월드투어 중 가장 많은 랭킹 포인트와 상금이 걸려 있다.
1게임은 열세로 평가됐던 미셸 리가 가져갔다. 6-6까지 균형이 이어진 뒤 미셸 리가 조금씩 앞서갔다.
안세영은 헤어핀과 드롭샷을 섞어 공격했지만 쉽게 득점하지 못했다.
13-18 상황 긴 랠리 끝에 실점한 것도 치명적이었다.
안세영은 8점 차로 1게임을 내주며 아쉬움을 삼켰다.
2게임은 안세영의 선취점으로 시작됐다. 뒤이어 7-0으로 앞서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안세영은 몸이 풀린 듯 가벼운 움직임으로 점수를 쌓았다.
18점 차로 완승한 안세영이 3게임에서 쐐기를 박았다.
지친 모습의 미셸 리는 안세영의 대각 공격을 막지 못하며 흔들렸다.
안세영은 7-6 상황에서부터 본격적으로 치고 나갔다.
결국 안세영은 21-10으로 3게임을 가져오면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같은 날 남자복식 페어들도 첫 승전고를 울렸다.
세계 1위 서승재-김원호(이상 삼성생명) 조는 세계 29위 셰하오난-쩡웨이한(중국) 조와의 32강에서 2-0(21-14 21-14) 완승했다.
서승재-김원호는 말레이시아오픈, 독일오픈(슈퍼 300),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 일본오픈까지 올 시즌 5승을 기록 중이다.
안세영과 마찬가지로 서승재와 김원호 역시 이번 중국오픈을 제패하면 슈퍼 1000 전 대회 석권을 이룬다.
세계 40위 기동주(인천국제공항)-강민혁(국군체육부대) 조는 세계 3위 스제 페이-누르 이주딘(말레이시아) 조에 2-1(15-21 21-15 21-17) 역전승을 거뒀다.
잠시 뒤엔 여자복식 세계 48위 정나은(화순군청)-이연우(삼성생명) 조가 세계 8위 이와나가 린-나가니시 기에(일본) 조와 32강을 치른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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