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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이정후, 피츠버그전 4타수 무안타…시즌 타율 0.248
뉴시스(신문)
입력
2025-07-31 08:28
2025년 7월 31일 08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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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연장 끝 1-2 패배…6연패
[샌프란시스코=AP/뉴시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이틀 연속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다.
이정후는 31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경기에 6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피츠버그전 3타수 무안타에 이어 2경기 연속 침묵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51에서 0.248로 떨어졌다.
이정후는 잘 맞은 타구들이 상대 호수비에 막히는 불운에 시달렸다.
2회말 2사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피츠버그 우완 선발 마이크 버로우스의 싱커에 방망이를 휘둘렀지만, 2루수 닉 곤잘레스의 호수비에 걸려 아웃됐다.
다음 타석에서도 운이 따르지 않았다. 이정후는 4회말 2사 1, 3루 찬스에서 버로우스의 슬라이더를 밀어쳤으나 이번에는 좌익수 잭 스윈스키의 다이빙 캐치에 잡혔다.
이후 이정후는 7회말 1사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고, 9회말 2사 1루에서는 좌익수 직선타에 그쳤다.
1-1 동점에서 연장 승부치기에 들어간 샌프란시스코는 10회초 1점을 내줘 1-2로 졌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 샌프란시스코(54승 55패)는 6연패를 당했고, 5할 승률까지 무너졌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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