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다시 태어나도 야구… 마무리 투수는 하고 싶지 않아”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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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판대장’ 오승환(43·삼성)이 7일 인천 연수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은퇴 기자회견에서 카메라 앞에 섰다. 한미일 프로야구를 모두 거치며 통산 549세이브를 기록한 오승환은 “다시 태어나도 야구는 하겠지만 마무리 투수는 하고 싶지 않다. 잔혹할 정도로 평가 받는 자리이기 때문”이라며 웃었다. 오승환은 이날 인천에서 열린 SSG와의 방문경기 때부터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않은 채 1군 선수단과 동행하며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다.

#오승환#은퇴 기자회견#프로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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