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7년 연속 PGA 최종전 진출…PO 2차전 공동 40위

  • 뉴시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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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19위 김시우는 최종전 진출 무산
세계 1위 셰플러는 역전 우승…페덱스컵 랭킹 1위 유지

임성재가 15일(현지 시간) 미 메릴랜드주 오윙스밀스 케이브스 밸리 GC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PO) 2차전 BMW 챔피언십 2라운드 7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임성재는 중간 합계 6오버파 146타 공동 41위를 기록했다. 2025.08.16. [오윙스밀스=AP/뉴시스]
임성재가 15일(현지 시간) 미 메릴랜드주 오윙스밀스 케이브스 밸리 GC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PO) 2차전 BMW 챔피언십 2라운드 7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임성재는 중간 합계 6오버파 146타 공동 41위를 기록했다. 2025.08.16. [오윙스밀스=AP/뉴시스]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PO)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7년 연속 진출했다.

임성재는 18일(한국 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오윙스 밀스의 케이브스 밸리 골프클럽(파70)에서 펼쳐진 PGA 투어 PO 2차전인 BMW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7타를 휘둘렀다.

이로써 최종 합계 10오버파 290타를 적은 임성재는 출전 선수 50명 중 공동 40위에 올랐다.

임성재는 페덕스컵 랭킹이 대회 전 25위에서 28위로 내려갔으나, 30위까지 주는 투어 챔피언십 출전권을 확보했다.

임성재는 2019년부터 7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에 나서게 됐다.

김시우는 이날 3타를 줄여 이븐파 280타를 기록, 공동 19위로 대회를 마쳤다.

페덕스컵 랭킹은 41위에서 37위로 상승했으나, 30위 이내 진입이 무산돼 투어 챔피언십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다만 김시우는 내년 PGA 투어 시그니처 이벤트에 모두 출전할 자격은 얻었다.

이번 대회 우승은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가 차지했다.

로버트 매킨타이어(스코틀랜드)에 4타 뒤진 채 최종 라운드에 나선 셰플러는 매킨타이어가 주춤한 사이 15언더파 265타를 쳐 역전 우승했다.

시즌 5승을 챙긴 셰플러는 통산 우승을 18승으로 늘렸다.

또 페덱스컵 랭킹 1위를 유지하면서 투어 챔피언 2연패에 성큼 다가섰다.

셰플러는 우승 상금 360만 달러와 함께 PO 2차전 시점 페덱스컵 랭킹 1위에 주는 보너스 500만 달러 등 860만 달러(약 120억원)를 챙겼다.

세계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공동 12위(3언더파 277타)로 대회를 마쳤고, 페덕스컵 랭킹 2위를 지켰다.

한편 PO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은 오는 22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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