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이강인 이적설 재점화…佛 매체 “월드컵 앞서 더 많은 출전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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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는 잔류시키겠다는 의지 확고”

[우디네=AP/뉴시스]
[우디네=AP/뉴시스]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24)과 관련된 이적설이 다시 제기됐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20일(한국 시간) “이강인은 새 시즌을 성공적으로 시작했으나, 이적 시장에서 자신이 지닌 선택권을 알고 싶어 한다. 그는 며칠 전부터 미래에 대해 고민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강인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하고 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여러 팀과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나폴리가 관심을 표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PSG는 최근 몇 주간 이강인을 잔류시키겠다는 의지를 확고하게 보여줬다. (이강인 영입을 위해) PSG 수뇌부를 설득하려면 매우 매력적인 제안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강인은 지난 14일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와의 2025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중 후반전 교체 투입된 뒤 추격골을 터뜨리고 승부차기까지 책임지며 우승에 일조했다.

올여름 내내 거취가 흔들렸던 걸 생각하면,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 앞에서 ‘무력시위’를 벌인 셈이었다.

사흘 뒤인 18일 이강인은 낭트와의 프랑스 리그1 1라운드 개막전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주전 경쟁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새 시즌에 돌입한 이강인이 이적시장 마감 전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이강인은 현재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뉴캐슬 유나이티드, 크리스탈 팰리스(이상 잉글랜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나폴리 등과 연결된 바 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해선 3000만 유로(약 488억원) 이상의 이적료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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