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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삼성 오승환, 일구대상 수상자로 선정…“마무리 투수 역사 쓴 전설”
뉴시스(신문)
입력
2025-09-01 11:11
2025년 9월 1일 11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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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올 시즌 뒤 은퇴…“한국 야구 발전에 힘 보태고파”
28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삼성라이온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열린 오승환 은퇴투어 기념행사에서 삼성 오승환이 은퇴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5.08.28.[서울=뉴시스]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마무리 투수 오승환(삼성 라이온즈)이 일구대상을 수상한다.
한국 프로야구 OB 모임인 사단법인 일구회는 지난달 28일 2025년 뉴트리디데이 일구대상 수상자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오승환을 일구대상 수상자로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오승환은 KBO리그 역사상 최고의 마무리 투수로 꼽힌다.
2005년 2차 1라운드 전체 5순위로 삼성에 입단한 오승환은 데뷔 첫해 전반기 막판부터 본격적으로 마무리 투수로 활약하며 16세이브를 기록, 두각을 나타냈다.
이후 마무리 투수로 확고히 자리매김한 오승환은 2006년과 2011년 각각 개인 단일 시즌 최다 세이브 기록인 47세이브를 달성했다.
그는 KBO리그 통산 737경기에서 803⅓이닝을 던지며 44승 33패 427세이브 19홀드 평균자책점 2.32의 성적을 거뒀다.
오승환은 2013시즌 종료 후 한신 타이거스와 계약하며 일본으로 무대를 옮겼다. 그는 일본에서도 위력적인 공을 던지면서 두 시즌 동안 80개의 세이브를 수확했다.
그는 꿈의 무대인 메이저리그(MLB) 마운드에도 섰다. 2016시즌을 앞두고 빅리그에 진출한 오승환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콜로라도 로키스를 거치며 42세이브를 작성했다.
국내뿐 아니라 국외에서도 인상적인 투구를 펼친 오승환은 한·미·일 통산 549세이브를 쌓았다.
오승환은 국가대표 마무리 투수로도 활약하며 야구대표팀의 200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3위,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2009년 WBC 준우승에 기여했다.
삼성은 올 시즌이 끝난 뒤 은퇴하는 오승환의 등번호 21번을 영구결번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이만수(22번), 양준혁(10번), 이승엽(36번)에 이어 구단 역사상 4번째 영구결번이다.
오승환은 은퇴 투어 행사를 통해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과 31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은퇴 투어 행사를 치렀다.
이후 광주(9월10일), 대구(9월11일), 창원(9월18일), 잠실(9월20일), 수원(9월21일), 부산(9월26일), 고척(9월28일)에서 은퇴 투어를 이어간 뒤 9월30일 마지막 은퇴 투어 행사가 열리는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은퇴식을 가진다.
김광수 일구회 회장은 “오승환은 프로야구 마무리 투수 역사를 새로 쓴 전설이자 국제 무대에서도 위상을 드높인 상징적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오승환은 “큰 상을 주셔서 영광이다. 팬들의 응원이 있었기에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한국 야구 발전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전했다.
일구상 최고 타자상과 최고 투수상 등 9개 부문의 수상자는 11월 중순 발표할 예정이다.
일구상 시상식은 12월10일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열린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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