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영·피아비, 프로당구 PBA 팀리그 3R 셋째 날 나란히 패배

  • 뉴시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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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웰컴저축은행에 3-4 덜미
우리금융캐피탈도 SK렌터카에 3-4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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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가 프로당구 PBA 팀리그 3라운드 셋째 날 나란히 쓴맛을 봤다.

하나카드는 지난 16일 경기 고양시의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과의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5~2026 3라운드 대회 3일 차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4로 패배했다.

하나카드(승점 7·2승 1패·세트 득실률 1.375)는 1위, 웰컴저축은행(승점 4·2승 1패·세트 득실률 0.900)은 7위에 자리했다.

하나카드가 1-0으로 앞선 상황 김가영은 사카이 아야코(일본)와 나선 2세트 여자복식에서 최혜미-용현지에 3-9로 패배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김가영은 6세트 여자단식에서 김예은을 9-5로 꺾으며 3-3 동점을 이끌었다.

하지만 하나카드는 7세트 남자단식을 잡지 못하며 3라운드 첫 패를 당했다.

같은 날 우리금융캐피탈도 SK렌터카에 3-4 역전패를 당했다.

우리금융캐피탈(승점 5·1승 2패·세트 득실률 1.000)은 5위로 떨어졌고, SK렌터카(승점 6·2승 1패·세트 득실률 1.571)는 2위로 도약했다.

피아비는 서한솔과 출전한 2세트 여자복식에서 히다 오리에(일본)-강지은, 6세트 여자단식에서 히다에 각각 9-5로 승리했으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반면 ‘디펜딩 챔피언’ SK렌터카는 우리금융캐피탈을 잡고 2연승을 질주했다.

맏형 에디 레펀스(벨기에)는 5세트 남자단식에서 다비드 사파타(스페인)를 11-3으로 꺾고 PBA 팀리그 최초 세트 200승을 달성했다.

대회 4일 차인 17일엔 우리금융캐피탈-휴온스(오후 12시30분), 웰컴저축은행-에스와이, 크라운해태-NH농협카드(이상 오후 3시30분), 하림-하나카드(오후 6시30분), SK렌터카-하이원리조트(오후 9시30분) 맞대결이 펼쳐진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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