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스포츠
‘스마일 점퍼’ 우상혁, 두 번째 세계선수권 은메달 목에 걸고 귀국
뉴시스(신문)
업데이트
2025-09-18 18:04
2025년 9월 18일 18시 04분
입력
2025-09-18 16:36
2025년 9월 18일 16시 36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2025 도쿄 대회 은메달…‘2m34’
한국 육상 최초로 세계선수권 메달 2개 딴 선수
ⓒ뉴시스
‘스마일 점퍼’ 우상혁(29·용인시청)이 개인 통산 두 번째 세계육상선수권 은메달을 목에 걸고 귀국했다.
우상혁은 18일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금의환향했다.
대한육상연맹이 마련한 환영식에서 우상혁은 “메달을 따고 와서 다시 한번 실감이 나는 것 같다”며 “경미한 부상으로 메달을 기대 안 해서 즐기자는 마음으로 임했는데, 그게 오히려 잘 됐다”고 말했다.
우상혁은 지난 16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4를 넘어 2위에 올랐다.
2022년 유진 대회에서 한국 육상 최초로 세계선수권 은메달(2m35)을 땄던 우상혁은 도쿄에서 통산 두 번째 메달을 목에 걸었다.
우상혁은 결선에서 2m20, 2m24, 2m28, 2m31을 순로롭게 통과했다.
2m34를 1, 2차 시기에 실패한 뒤 3차 시기에 바를 넘었다.
이후 라이벌인 해미시 커(뉴질랜드 2m36)도 3차 시기에 2m34를 통과해 우상혁과 2파전이 펼쳐졌다.
우상혁은 2m36을 1차 시기에 실패했고, 커는 1차 시기에 성공하면서 메달 색깔이 갈렸다.
우상혁은 바를 2m38로 올렸지만 2, 3차 시기에 실패했다.
아쉽게 우승은 놓쳤지만, 한국 육상 최초로 세계선수권 메달 2개 이상을 딴 선수가 됐다.
특히 8월에 당한 종아리 부상을 딛고 거머쥔 은메달이라 더 값졌다.
올해 국제대회 7연속 우승을 이어가던 우상혁은 8월10일 독일 하일브론 국제 높이뛰기 대회 출전을 앞두고 종아리 근막 손상 진단을 받았다.
그로 인해 약 2주 동안 기술 훈련을 멈추고 치료에만 전념했다. 또 약 2개월 만에 실전을 치러 발목까지 퉁퉁 부었다.
우상혁은 “그래도 마지막에 종아리가 거의 90% 회복돼서 괜찮았다. 종아리가 아팠다면 아예 못 뛰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사실 예선 통과가 우선이었기 때문에 예선을 결선이라 생각하고 띠었다. 그런데 오랜만에 뛰다 보니 발목에 조금 무리가 왔다”고 덧붙였다.
또 “결선만 가면 할 수 있다고 믿었다. 올해 분위기가 좋았고, 훈련도 잘 해왔으니까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모든 걸 쏟았다. 그렇게 나를 믿었고, 기적처럼 잘 넘어갔다”고 돌아봤다.
[서울=뉴시스]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KT, 서버 침해 인지 사흘후 신고…‘늑장 신고’ 논란
“대선 뒤 국민 우울감 완화…李 지지자 아니어도 효과”
“쇠막대에 가슴 뚫리고도”…대형사고 막은 버스 운전기사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