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보다 빠른 손흥민…MLS 데뷔 6경기 만에 해트트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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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의 신’ 메시는 46경기 만에 해트트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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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LAFC)의 ‘슈퍼 스타’ 손흥민(33)이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8·인터 마이애미)보다 훨씬 빠르게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지난 18일(한국 시간) 레알 솔트레이크와의 2025 MLS 정규리그 원정 경기(4-1 승)에서 혼자 세 골을 터트렸다.

이어 22일에는 솔트레이크와의 리턴 매치에서 또 골 맛을 보며 MLS 3경기 연속골 행진을 달렸다.

지난달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를 떠나 LAFC에 입단한 손흥민은 MLS 데뷔 7경기에서 6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특히 6경기 만에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전성기 못지않은 골 감각을 자랑했다.

손흥민의 해트트릭은 메시와도 비교됐다.

23일 축구 콘텐츠를 제작하는 매드풋볼에 따르면 메시는 MLS 입성 후 46경기 만에 해트트릭에 성공했다.

메시는 올 시즌 22골로 손흥민의 LAFC 공격 단짝인 데니스 부앙가와 득점 공동 선두에 올라 있다.

하지만 해트트릭은 지금까지 단 한 번도밖에 하지 못했다.

매드풋볼은 “손흥민은 MLS 6경기 만에 해트트릭을 이뤘다. 메시도 빛나지만, 자신이 얼마나 특별한지 증명하고 있다”고 조명했다.

손흥민의 합류 이후 화력이 폭발한 LAFC는 최근 3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이는 MLS 역사상 최초다.

13일 새너제이 어스퀘이크스전 부앙가, 18일 솔트레이크전 손흥민, 22일 솔트레이크전 부앙가가 연속해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실제로 LAFC는 손흥민 합류 이전 득점 12위 기대득점(xG) 10위, 기회 창출 20위로 하위권이었는데, 손흥민이 온 뒤 득점 1위, 기대득점 4위, 기회 창출 4위로 급상승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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