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U-23 야구, 아시아선수권서 대만에 0-10 콜드패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9월 24일 11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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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한국 야구 대표팀의 류현준, 전다민, 곽동효.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한국 23세 이하 야구 대표팀이 대만에 콜드게임으로 졌다.

한국은 23일 중국 푸젠성 핑탄에서 열린 제31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예선 2차전에서 대만에 0-10, 7회 콜드게임으로 패배했다.

1회초에 실점 없이 아웃카운트를 2개 잡은 이후 선발 투수 김종운(19·LG)부터 김준원(20·NC), 박정민(22·한일장신대)이 총 6점을 내주며 승기를 뺏겼다.

한국은 이날 패배로 예선 라운드에서 1승 1패를 기록해 대만(2승)에 이어 B조 2위가 됐다.

예선 마지막 경기는 24일 팔레스타인과 치른다.

이 대회 역사상 두 번째로 우승이 많은 한국(8회)은 2015년 이후 10년 만에 이 대회 정상에 도전한다.

이 대회 역대 최다 우승팀은 일본(20회)이다.

한국은 최근 국제 무대에서 대만에 고전하고 있다.

14일 열렸던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3위 결정전에서도 대만에 2-3으로 져 4위에 머물렀다.

지난해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예선에서도 3-6으로 패했다.

대만은 프리미어12 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WBSC 랭킹 2위에 올라선 후 현재까지 같은 순위를 유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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