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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다저스, MLB 서부지구 우승 확정…오타니 홈런·김혜성 삼진
뉴시스(신문)
입력
2025-09-26 08:47
2025년 9월 26일 08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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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시즌 타율 0.281로 내려가
AP 뉴시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S)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내셔널리그(NL) 서부 지구 우승을 확정했다.
다저스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5 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8-0으로 승리했다.
90승 69패가 된 다저스는 남은 3경기에서 모두 패해도 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앞서 서부 지구 우승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 월드시리즈(WS)에서 우승한 다저스는 2년 연속 정상에 도전한다.
MLB에서 WS 2연패는 1998~2000년까지 3년 연속 우승한 뉴욕 양키스가 마지막이다.
김혜성은 이날 팀이 8-0으로 앞선 6회초 공격에서 볼넷으로 출루한 프레디 프리먼의 대주자로 출전했다.
김혜성은 8회초 1사 1루 타석에서 오른손 투수 테일러 라시를 상대로 삼진을 당했다.
올 시즌 타율은 0.283에서 0.281(153타수 43안타)로 내려갔다.
1회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오타니 쇼헤이는 자신의 한 시즌 최다인 54번째 홈런으로 서부 지구 우승을 자축했다.
그는 4-0으로 앞선 4회초 1사 3루에서 오른손 투수 나빌 크리스맷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담장을 넘겼다.
내셔널리그 홈런 선두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카일 슈워버(56개)와는 2개 차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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