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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간판 신유빈, 종합선수권 혼복·단체전 우승 ‘2관왕’
뉴시스(신문)
입력
2026-01-27 05:29
2026년 1월 27일 05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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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훈과 혼복 우승 합작
대한항공 11년만 우승에 기여
ⓒ뉴시스
한국 여자 탁구 간판 신유빈(대한항공)이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종합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신유빈은 26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제79회 대한항공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 혼합 복식 결승에서 임종훈(한국거래소)와 짝을 이뤄 ‘디펜딩 챔피언’ 조승민-주천희(이상 삼성생명) 조를 게임 점수 3-1(11-2 10-12 11-9 11-9)로 제압했다.
이로써 임종훈-신유빈 조는 처음 출전한 종합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세계랭킹 2위에 올라 있는 세계 최정상급 복식 콤비다.
둘은 2024 파리 올림픽 혼합 복식 동메달을 합작했고, 지난달에는 중국 선수들을 연달아 꺾고 한국 선수 최초로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왕중왕전인 파이널스 홍콩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날 1게임을 손쉽게 따낸 임종훈-신유빈 조는 2게임에서 듀스까지 가는 접전 끝에 패했다.
하지만 임종훈-신유빈 조는 3게임을 가져간 뒤 4게임에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둘은 4게임에서 끌려가던 상황에서 경기를 뒤집은 뒤 먼저 11점에 도달해 우승을 확정했다.
이어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여자 단체전 결승에도 출격한 신유빈은 1매치에서 김나영을 3-0, 4매치에서 유한나를 3-2로 제압하며 매치 점수 2-2를 만들었다.
최종 5매치에 나선 이은혜가 김나영을 3-2로 물리치면서 대한항공의 11년 만에 우승이 확정됐다.
오상은 남자 탁구 대표팀 감독의 아들인 오준성(한국거래소)은 남자 단식 결승에서 박규현(미래에셋증권)을 3-2로 누르고 정상을 차지했다.
오준성이 종합선수권대회 남자 단식에서 우승한 건 이번이 두 번째다. 2023년 대회에서 그는 17세 나이에 정상에 등극하며 남자 단식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웠다.
남자 복식에서는 우형규-최지욱(이상 한국마사회) 조가 안재현-임종훈(이상 한국거래소) 조를 3-2로 꺾고 우승 매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복식 우승은 주천희-김성진(이상 삼성생명) 조가 차지했다. 이들은 이다은-이채연(이상 한국마사회) 조에 3-2로 승리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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