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에서 운영하는 농식품 구독서비스 ‘월간농협맛선’이 1·2인 가구를 겨냥해 맞춤형김치 구독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소용량 포장으로 더욱 실속있는 소비가 가능하도록 했다.
월간농협맛선 김치 구독 서비스는 100% 국내산 계약재배 농산물과 천연 조미료를 사용해 자연발효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전국 8개 농협김치공장에서 생산돼 지역별 전통의 맛을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출시된 김치는 지난해 10월 진행된 소비자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가장 선호도가 높은 포기김치(96,5%), 총각김치(47%), 파김치(26.4%)로 구성됐다. 제품은 2kg 단품과 세트 구성이다. 첫 구독 시 최대 32%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포기김치(1kg)와 총각김치(1kg) 조합의 ‘단짝 1호 세트’는 1만4900원으로 책정됐다. 첫 구독 고객에게는 네이버페이 최대 6000원(전원 지급)과 함께 매월 1명을 선정해 로봇청소기를 증정하는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
월간농협맛선에 따르면 김치 구독 서비스는 바쁜 현대인들에게 편리한 소비 방식을 제공하는 동시에 안정적인 가격과 품질을 보장받을 수 있다. 특히 최근 소형 가구 증가와 함께 김치를 직접 담그기보다 정기구독을 통해 소량씩 받아보려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는 추세다.
실제로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국내 1인 가구 수는 지난해 10월 말 기준 1011만 가구로 전체 가구(2410만 가구)의 45%를 차지하며 2인 가구까지 포함하면 전체의 66%에 해당한다. 이러한 변화는 김치 소비 패턴에도 영향을 미친다. 대량 구매보다 실속 있는 소포장 제품과 정기구독 서비스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농협맛선 관계자는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변화와 1~2인 가구 증가 트렌드를 반영해 실속 있는 소용량 김치 구독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김치를 대량으로 사서 오래 보관하는 번거로움 없이, 매달 신선한 김치를 소량으로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인 만큼 바쁜 현대인들의 건강한 식탁을 책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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