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가 19일 경남 밀양물류센터에서 ‘2025년 제3차 농업경제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개최하고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한 노사 협력을 강화했다.
이번 위원회는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성범 금융산업노조 NH농협지부 부위원장 등 노사 위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안전점검 ▲정기회의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이날 소터 입구 분배장, 저온창고, 소분·소포장 구역 등 주요 시설의 유해·위험요인을 점검하고, 근로자 의견을 청취하며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했다.
이어 열린 회의에서는 2025년 3분기 안전보건 활동 결과를 공유했다. 4분기 주요 추진 계획으로 ▲소방서 합동 화재 대응 훈련 ▲중대재해 대비 교육 ▲근로자 안전보건 참여 제도 운영 방안 등을 논의했다.
박서홍 대표이사는 “농협경제지주는 근로자와 협력사 종사자 모두가 안전한 일터를 만드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안전보건 문화 정착과 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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