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급낭 챙겨 다니던 육군 중사, 교통사고 피해자 ‘응급 지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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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정치외교학과 81학번인 홍콩 주재 화교 사업가 난의생(Luan Sheng) 씨가 내년 창과 80주년을 맞는 모교 모과에 총 5억 원의 발전기금을 쾌척했다. 고려대는 중국 정치 및 한중 관계 분야의 미래 전문가 육성에 써 달라는 뜻에 따라 중국 현장학습 및 연구 지원 프로그램을 …
자녀가 반려견의 변을 방치한 것을 대대적으로 사과한 부모가 화제다. 이들은 아파트 게시판에 사과문을 게시한 데 그치지 않고, 자녀로 하여금 반성문까지 직접 쓰게 해 붙였다.12일 온라인커뮤니티, 소셜미디어(SNS) 등에는 ‘자녀가 강아지를 산책시키고 돌아오는 길에 개똥을 치우지 않은 …
어버이날임에도 불구하고 무료 급식소를 찾은 어르신들이 많았다.8일 어버이날을 맞아 대구 달서구 ‘사랑해밥차’ 무료급식소는 어르신들을 위해 카네이션 조화 1000송이를 준비했다.자원봉사자들은 점심을 나눠드리며 어르신들의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드렸다.서울 종로구 원각사 무료급식소에도 어르…
교통사고 차량을 발견한 육군 간부가 구급차 도착 전 자신의 차량에 있던 구급낭으로 부상당한 시민을 지혈하고 현장을 정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9일 육군 11기동사단에 따르면 11기동사단 결전여단 소속 이규탁 중사는 지난달 12일 양평의 한 고속도로 터널을 지나던 중 사고로 앞쪽 범…
역주행하는 차량을 발견한 경찰관이 순찰차로 가로막아 사고를 예방했다. 운전자는 의식이 없던 것으로 확인돼 즉시 구조됐다.서울 성동경찰서는 지난 1일 오전 9시쯤 성동구 옥수동 소재 왕복 4차선 도로에서 100m가량 역주행하고 있는 차량을 발견한 경찰 순찰차가 앞을 가로막아 교통사고를 …
환경공무원의 세심한 관찰 덕분에 버려진 현금 수십만 원이 주인 품으로 돌아갔다.8일 경북 문경에 따르면 20대 환경공무원 A 씨는 지난 6일 현금 80만 원을 발견했다. 당시 그는 문경시 점촌 1동 인근에서 생활폐기물 수거 작업을 하고 있었다.버려진 서랍장을 수거하던 중 A 씨는 서랍…
늦은 밤 귀가하던 70대 남성이 파킨슨병 발작으로 한 시간 넘게 길 한복판에 꼼짝없이 서 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에게 업혀 무사히 귀가한 사연이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유튜브 채널 ‘대한민국 경찰청’에서는 7일 ‘파킨슨병으로 무려 1시간 동안 움직이지 못한 70대 어르신…
“어머니가 저를 건강하게 낳아주셨으니 그에 대한 보답을 한 것뿐입니다. 어머니가 너무 미안해하지 마시고 얼른 회복하셔서 예전처럼 일상으로 돌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어머니에게 간을 기증한 오지훈 씨(54)는 7일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이렇게 말했다. 오 씨는 “어머니가 감염에 대한 우…
50대 아들이 70대 어머니에게 간을 이식해 새 삶을 선물했다.중앙대의료원은 말기 간질환과 간세포암으로 투병 중이던 문모 씨(75)가 아들 오모 씨(54)의 간을 이식받고 2일 건강하게 퇴원했다고 7일 밝혔다. 문 씨는 2015년 간경화 진단을 받고 치료를 하다가 2023년에는 간세포…
어버이날을 앞두고 50대 아들이 70대 어머니에게 간이식으로 건강한 새 삶을 선물했다. 중앙대학교병원 장기이식센터는 지난달 15일 모자간 생체 간이식 수술로 중앙대의료원 100번째 간이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이식 수술은 복수를 동반한 말기 간질환 및 간세포암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