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급낭 챙겨 다니던 육군 중사, 교통사고 피해자 ‘응급 지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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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지하철역을 헤매던 90대 치매 노인이 근무 중이던 역 직원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집으로 돌아갔다.14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10일 밤 23시 23분경 4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 근무하는 라광수 차장은 폐쇄회로(CC)TV로 감시 업무를 하던 중 내복 차림의 노인이 8번…
한밤중 4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을 헤매던 90대 치매 환자가 근무 중이던 역 직원의 도움을 받아 가족 품으로 돌아갔다. 14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4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일하는 라광수 차장은 지난 10일 오후 11시23분께 폐쇄회로(CC)TV 감시 근무 중 내복 차림 고령자…
충남 청양군의 한 홀몸노인이 임종을 앞두고 통장에 남은 전 재산 500만원을 기부해 지역사회를 숙연하게 하고 있다.14일 청양군에 따르면 故 최춘선(73) 씨가 통장에 남은 전 재산 500만원을 청양군사회복지협의회에 6일 기부하고 8일 별세했다. 고인은 가족과의 연락이 끊긴 지 오래됐…
비번 중 사우나를 방문한 소방관이 신속한 응급처치로 80대 심정지 환자를 구했다.12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9분경 제주시 한 사우나 남탕에서 A 씨(80대)가 구토하며 쓰러졌다.당시 사우나에 있던 동부소방서 구좌 119센터 소속 김형석 소방사(31)가 A 씨의…
10여 년 전 구청에서 긴급복지기금을 받았던 은혜를 잊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부한 어르신의 사연이 알려져 지역 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11일 사하구청에 따르면 지난 6일 다대2동 행정복지센터에 70~80대로 추정되는 A씨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 달라며 현금 …
전북 정읍에서 있었던 한 마라톤 대회에서 50대 남성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다행히 뒤이어 따라오던 군의관이 심폐소생술로 살렸다.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9일 오전 10시 8분경 정읍시 시기동 청소년수련관 앞 도로에서 ‘정읍동학마라톤대회’에 참가한 A 씨(50대)가 의식을 …
“어머니가 쓰러졌을 때 당황했지만, 학교에서 배운 것을 떠올리며 심폐소생술을 했습니다.”집에서 쓰러진 어머니를 심폐소생술로 살린 초등학생이 소방서장 상장을 받았다.경기 부천소방서는 부원초등학교 정태운 군(9·3학년)에게 심폐소생술 유공 소방서장 상장을 수여했다고 9일 밝혔다.정 군은 …
베트남으로 휴가를 떠난 소방관 부부가 비행기 안에서 쓰러진 응급환자를 구했다.6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김해공항에서 베트남 냐트랑으로 향하던 에어부산 여객기(BX751)에 탑승한 A 씨가 화장실 앞에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기내에는 의료인을 찾는 방송이 나왔고, 소방관…
김윤철 서울 관악구원로회장과 김대기 고려대 경영대 교수는 6일 동아꿈나무재단에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장학금으로 각각 200만 원과 100만 원을 전달했다. 김 회장은 지금까지 279회에 걸쳐 총 5억4630만 원을, 김 교수는 110회에 걸쳐 총 1억1100만 원을 기탁했다.
대전 중앙로역 인근에서 옷가게를 운영하는 김모 씨(40대)가 뜻밖의 손님을 마주한 건 지난해 10월 22일이다. 그날은 온종일 비가 내리고 있었다. 오전부터 문을 열었지만 궂은 날씨 탓에 오후까지 손님이 한 명도 없었다. 오후 3시무렵까지 장사를 공치고 있을때, 머리와 수염이 덥수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