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처럼 하면 돼” 선배 말에 충격받고 보성에서 위로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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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사회, 더 밝은 미래를 만드는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
80대 어르신이 1년간 빈 병을 팔아 모은 돈을 불우한 환경의 어린이들에게 써달라며 기부했다. 7일 경북 안동시에 따르면 안동시 옥동에 거주하는 이필희 할머니(85)는 지난 5일 옥동행정복지센터에 1년간 빈 병을 팔아 모은 돈과 생활비를 조금씩 아껴 만든 30만 원을 전달하며 편지를 …
“부모님 없이 큰 아이들에게 써 주세요.”올 10월 중순 서울 관악구에 있는 대한적십자 서울지사 남부봉사관 사무실에 백발의 할머니가 찾아왔다. 할머니는 이같은 내용이 삐뚤빼뚤 적힌 봉투를 건네고 이름을 밝히지 않은 채 자리를 황급히 떴다. 봉투 안에는 5만 원짜리 지폐 20장이 들어있…
협심증으로 쓰러진 시민을 심폐소생술로 구조한 김대흥 씨(25)가 2023년 사회복무대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병무청은 7일 정부 세종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제10회 사회복무대상 시상식에서 김 씨 등 올해 타의 모범이 된 사회복무요원 15명을 시상했다.김 씨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
불난 주택에서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를 침대째 들어 대피시킨 통신업체 직원들이 할머니의 집수리까지 도운 사실이 알려졌다. 6일 전북도 소방본부는 완주군 소양면에 있는 단독주택에서 ‘119 안심하우스’ 입주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119 안심하우스는 화재 피해를 본 어려운 이웃의 집을 …
13년간 봉사활동을 하며 어려운 이웃을 살핀 두 아이의 엄마가 장기기증으로 네 명에게 새 생명을 선물하고 세상을 떠났다. 6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지난달 3일 순천향대 천안병원에서 문미선씨(43)가 심장, 간장, 좌우 신장을 기증해 4명에게 새 생명을 안겼다. 문씨는 지난 …
어려운 유년 시절을 딛고 남에게 베풀며 살아온 40대 여성이 장기 기증으로 4명의 생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났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달 3일 순천향대 천안병원에서 문미선 씨(43)가 심장, 간장, 신장(좌, 우)을 기증하고 하늘의 천사가 돼 떠났다고 6일 밝혔다. 문 씨는 지…
서울대병원은 지난달 29일 영각사 주지 홍진 스님으로부터 저소득층 환자 후원금 3억 원을 전달받았다고 6일 밝혔다. 희귀질환 연구와 저소득층 환자 지원을 위해 2017년부터 서울대병원에 나눔을 지속해 온 홍진 스님의 누적 후원금은 이번 기부금을 포함해 약 4억원을 넘어섰다. 평…
경남 창원의 한 식당에서 식사 중이던 18년 차 간호사가 옆 테이블에서 쓰러진 70대 남성의 생명을 구했다. 5일 창원 의창소방서와 창원한마음병원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창원시 동읍의 한 식당에서 밥을 먹던 70대 남성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상황이 담긴 폐쇄회로(CC)…
삼성서울병은 가수 겸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 씨가 사재 출연으로 기부한 10억원 중 저소득층 소아청소년 치료를 위한 기부금 2억원을 전달받았다고 5일 밝혔다. 지난 4일 열린 전달식에는 박진영 프로듀서를 비롯해 삼성서울병원 이우용 암병원장, 서울아산병원 최재원 대외협…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기숙사 4개동을 200억원을 들여 리모델링 해주기로 했다.이 회장은 4일 KAIST 나눔관에서 열린 ‘우정(宇庭) 나눔 연구동 기공식’에 참석해 200억원 상당의 기숙사 리모델링을 약속했다.리모델링 대상 기숙사는 대전캠퍼스 나눔관, 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