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처럼 하면 돼” 선배 말에 충격받고 보성에서 위로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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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사회, 더 밝은 미래를 만드는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
모친의 장례식에 들어온 근조 쌀 화환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한 자녀들이 있다. 경남 밀양시 단장면 시전마을에서 최근 별세한 고(故) 김손학씨의 아들이다.고인의 자녀는 지난 27일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장례를 치르는 동안 근조화환 대신 들어온 쌀 화환(10㎏, 17…
대학 병원 심장내과 간호사인 아내가 백화점 승강기 안에서 쓰러진 할아버지를 구했다는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26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아내가 오늘 생명을 살렸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돌 지난 쌍둥이를 키우는 A씨는 주말을 맞아 아내, 아이들과 함께 여…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이 1년 동안 모은 용돈으로 간식을 마련해 경찰 지구대에 전달했다는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26일 경찰청 유튜브 채널에는 ‘경찰을 향한 감사함을 전한 따뜻한 현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따르면 지난 9월 14일 경기도 용인의 한 지구대에 …
대학교수를 꿈꾸던 15세 소녀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5명의 생명을 살리고 하늘로 떠났다.27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해 5월 11일 이예원 양(15)이 분당차병원에서 뇌사 장기기증으로 심장, 폐장, 간장, 신장(좌우)을 5명에게 기증하고 숨졌다고 밝혔다.이 양은 같은 해 4월 26일 …
집에서 갑자기 두통을 호소하며 쓰러진 후 뇌사 상태에 빠진 10대 소녀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5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났다. 중학교 3학년을 미처 마치지 못하고 떠난 고인에게 지난 1월 명예졸업장과 모범상이 수여됐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해 5월 뇌사 상태였던 故 이예원양(15)이 분…
1년 동안 모은 용돈으로 간식을 마련해 경찰 지구대에 전달한 초등학교 4학년 학생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 26일 경찰청 공식유튜브 채널에 따르면 초등학교 4학년 학생 A 군은 올 9월 중순 어머니와 함께 경기 용인시에 있는 용인동부경찰서 구갈지구대를 방문했다. A 군은 문 앞에 있던…
초등학교 학생이 자신의 용돈을 모아 간식을 사서 경찰 지구대를 찾았다는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24일 경찰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경찰을 향한 감사함을 전한 따뜻한 현장♥ with 초등학생’이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초등학교 4학년인 A 군과 그의 어머니는 지난 9월 14일 경기도…
전남 보성군은 벌교읍 계두마을 주민 박왕수씨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백미 1000㎏을 벌교읍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기탁받은 백미는 전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벌교읍 차상위계층과 저소득 다자녀 가구에 전달 될 예정이다.박씨는 “지역사회 나눔은 아버님의 유…
“스무장 남짓뿐이라 어찌 버티나 했는데…덕분에 올 겨울 따뜻하겄소.”한파가 찾아온 24일 오전 광주 동구 학동 일대 한 단독주택에서 만난 강종심 할머니(80)는 창고로 연탄이 옮겨지는 모습을 바라보며 연신 ‘고맙다’는 말을 내뱉었다. 스무장 남짓 뿐인 연탄에 벌써부터 올 겨울을 어떻게…
전북 고창군은 익명의 기부천사로부터 이웃돕기성금 1800만원을 기탁받았다고 24일 밝혔다. 고창군에 따르면 전날 오전 수수한 차림의 70대 중반으로 추정되는 여성 어르신이 군청 사회복지과를 방문, 좋은 곳에 사용해달라며 1800만원을 기탁했다. 이 익명의 기부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