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처럼 하면 돼” 선배 말에 충격받고 보성에서 위로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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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를 마치고 복귀하는 군 장병에게 일식집 사장이 서비스로 소고기 초밥을 내주는 등 응원을 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8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부산 초밥집 사장님 정말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자신의 아들이 공군에 입대해 부산에 있는 부대로 배치를 받…
30년간 소방공무원으로 재직한 고 오재영씨(당시 56세)가 퇴직연금 1억원을 사회에 기탁해 귀감이 됐다. 30일 산청군에 따르면 오재영씨 유족이 고인의 퇴직연금 특례급여 1억6000만원을 산청군과 소방공무원 지원을 위해 기탁했다. 오씨는 30년간 소방관으로 근무하다 지난해 개인적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31)이 1년 전 세상을 떠난 전 토트넘 코치 잔 피에로 벤트로네의 가족을 조용히 챙겼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30일(한국시간) “손흥민이 벤트로네의 1주기를 챙겼고, 그의 가족들에게 진심을 전하며 스타로서의 품격을 보여줬다…
“사회변화로 인한 기성세대와 신세대의 갈등에서 기성세대가 자주 사용하는 말.”나무위키에 실린 ‘요즘 젊은 것들’ 정의입니다. 폄하의 뉘앙스가 짙지만, 사실 다들 한때는 그런 말을 듣지 않았나요. “누구나 처음엔 어린이였지. 허나 그걸 기억하는 어른은 별로 없어.”(생텍쥐페리 ‘어린 왕…
순천시 소속의 한 행정인턴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 80대 노인을 심폐소생술로 목숨을 구했다. 27일 순천시에 따르면 행정인턴 남경식 씨(24)는 지난 25일 오후 1시26분경 장천동의 한 주택 마당에 의식을 잃고 쓰러져있는 80대 여성을 발견했다. 남 씨는 이날 업무를 보러 우체…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조직에게 1000만 원을 뜯길 뻔한 위기에 놓인 고속열차(KTX) 승객을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직원들이 도와 피해를 막았다. 26일 코레일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6시 30분경 대전역을 출발한 서울행 KTX 제48열차를 순회하던 노현호 열차팀장(서울고속철…
보이스피싱 사기 조직에 1000만원의 큰돈을 사기당할 위기에 놓인 20대 여성을 안전하게 도운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직원들의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 26일 코레일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6시30분께 대전역을 출발한 서울행 KTX 제48 열차를 순회하던 노현호 열차팀장이 울고 있…
“2018년 5월. 나의 마음은 차가운 겨울이 되었습니다. 나날이 날씨가 따뜻해지고 사람들의 활동이 많아지는 계절이지만 나는 여전히 한기를 느끼고 있었습니다.” 임상심리사 장준하 씨(46)는 5년 전 봄. 동생의 장례식을 마치고 동생의 유품을 정리하면서 추위에 떨어야 했다. 동생이 …
울산에서 하교하던 중학생들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시민의 목숨을 구했다. 23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2일 중간고사를 치르고 하교하던 울산시 동구 일산중학교 2학년 허승빈·김도연 학생은 도로에서 갑자기 쓰러지는 남성을 발견했다. 학생들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의식을 잃은 것을…
집을 찾다 쓰러져 40시간 동안 우거진 수풀 속에 쓰러져 있던 치매 노인이 경찰 수색 끝에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23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8시40분쯤 치매를 앓는 A씨(78·여)가 가족이 집을 비운 사이 나가 돌아오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