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급낭 챙겨 다니던 육군 중사, 교통사고 피해자 ‘응급 지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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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성마비로 신체적 움직임과 일상 대화조차 어려운 중증장애 학생이 대학에서 9년간의 학업을 마치고 박사 학위를 받는다. 그의 곁에는 항상 콜라병 뚜껑을 따주며 헌신적으로 가르침을 준 지도교수가 있었다.19일 대구대학교에 따르면 이 대학 일반대학원 특수교육학과 언어청각장애아교육 전공 유장…
생면부지의 혈액암 환자를 위해 조혈모세포를 기증한 현직 경찰관의 사연이 뒤늦게 알려져 감동을 안겼다.19일 ‘대한민국 경찰청’ 유튜브 채널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광주경찰서 경안지구대 석영진 경장은 지난 1월 조혈모세포기증을 통해 혈액암 환자에게 새 생명과 희망을 선물했다.2007년부…
속초로 외박을 나온 군인들의 밥값을 대신 내준 한 시민의 사연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16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속초에서 순대국밥 계산해 주신 분, 너무 감사하다’는 글이 올라왔다.자신을 한 군인의 아버지라고 한 A 씨는 “아들이 강원도 인제 12사단에서 복무 중인데…
광주에서 퇴직한 전직 소방관이 비닐하우스에서 발생한 불을 초기 진화해 대형 화재를 막았다. 18일 광주 북부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6분쯤 광주 북구 효령동 일대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다. 때마침 시내버스를 운전하던 전직 소방공무원 황용준 씨는 불을 발견하고 119에 신고한 뒤…
속초의 순대국밥집에서 한 시민이 군인의 밥값을 대신 내준 연이 전해졌다.지난 16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속초에서 순대국밥 계산해주신 분, 너무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작성자 A씨는 “이곳(커뮤니티)을 빌려 이름도 어디 사시는 분인지도 모르는 분께 너무 감…
점심식사를 위해 대구의 한 식당을 찾았던 경찰관들이 갑작스럽게 경련을 일으킨 손님을 발견하고 재빠른 조치로 의식을 되찾도록 도운 사연이 전해졌다.14일 ‘대한민국 경찰청’ 유튜브 채널에는 ‘식사하려던 경찰들이 갑자기 벌떡 일어난 이유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영상에 따르면 지…
“전우의 몫까지 살아야겠다는 군인정신으로 살다 보니 백수를 맞은 것 같습니다.”일제강점기 강제징용으로 끌려가 혹독한 노동을 견뎌낸 뒤, 조국이 위기에 처하자 전장으로 뛰어든 참전용사가 백수(白壽·99세)를 맞았다.가족과 주민 150명이 모여 그의 헌신을 기리고 장수를 축하했다.17일 …
추운 날씨에 외투도 없이 혼자 돌아다니던 발달장애가 있는 8살 아이가 경찰의 신속한 대처로 가족의 품에 무사히 돌아갔다.14일 ‘대한민국 경찰청’ 유튜브 채널에는 ‘해맑은 8살 어린이 승객, 알고 보니 혼자 돌아다닌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지난달 31일 오후 7시경…
숨진 아내의 뜻이라며 1000만원의 성금을 지자체에 기탁한 사연이 알려졌다.부산 부산진구는 지난 10일 한 어르신이 고인이 된 아내가 남기고 간 예금을 뜻깊은 곳에 사용하고 싶다며 1000만원과 함께 저금통에 모아둔 5960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고 12일 밝혔다.이 어르신은 …
단골 손님이던 할아버지의 부고 소식을 들은 카페 사장이 조문을 갈지 망설이다가 장례식장을 찾아 마지막 인사를 전한 사연이 전해졌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카페 단골손님 장례식에 가는거 오버인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카페를 운영 중이라는 글쓴이 A 씨는 “저희 카페에 매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