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처럼 하면 돼” 선배 말에 충격받고 보성에서 위로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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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사회, 더 밝은 미래를 만드는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
심장을 몸 바깥에 달고 태어난 일곱 살 인도네시아 소년이 국내 의료진의 도움으로 무사히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다. 17일 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소년 미카엘 군(7)은 심장이소증(ectopia cordis)을 앓고 태어났다. 심장이소증은 심장이 몸 바깥으로 튀어나와 있는 원…
지난 6월 중순 대구 모처에서 열린 20대 회사원의 결혼식. 이 젊은이의 결혼을 누구보다 기뻐하는 반백의 신사가 있었다. 전직 강력계 형사 문영호 씨(64)다. 문 씨와 신랑의 인연은 약 10년 전 시작됐다. 6학년 초등학생이 문방구에서 물건을 훔치다가 붙잡혔는데, 알고보니 보육원 …
경남 창원에서 한 버스기사가 모르는 남성에게 위협을 받으며 쫓기던 여성을 구해준 사연이 알려졌다. 창원시청 홈페이지내에 ‘칭찬이어오기’ 게시판에는 지난 15일 ‘창원 3006번 버스 기사님 위급 상황에서 구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 씨는 지난 15일…
해양경찰관이 제주행 비행기에서 열경련을 일으킨 27개월 아이를 재빠른 응급처치로 구해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주인공은 제주해양경찰서 3012함 소속 김지현 순경이다.17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김 순경은 지난 9일 오전 10시10분쯤 김포발 제주행 항공기에 탑승하고, 약 30분 …
2023년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를 마치고 광주를 찾은 독일대원이 한 숙박업소 업주와 ‘폭행’, ‘방실침입(주거침입)’ 등 갈등을 빚은 것과 관련해 시민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14일 광주 서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익명을 요구한 한 독지가가 총무팀으로 전화해 잼버리 독일대원들의…
버스에 탄 뒤에야 교통카드가 없는 것을 알아채 곤란을 겪은 중학생이 버스 기사의 배려를 받고 음료 300병을 보답한 사연이 전해져 감동을 주고 있다. 11일 춘천시와 춘천시민버스에 따르면 중학생 A 군은 지난 4일 오전 10시 50분경 학원에 가기 위해 3번 버스에 올라탔다. A…
“외국 친구들이 낯선 땅에서 얼마나 고생할까 하는 마음에 따뜻한 밥 한끼라도 대접하고 싶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2023 새만금 세계 잼버리대회’, 현재 전북 도민들이 느끼는 외국 청소년들에 대한 마음을 그대로 실행에 옮긴 한 임실군민의 배려가 화제다. 잼버리에 참여한 에…
복권 1등에 당첨된 당첨자가 고향 이재민들에게 당첨금 일부를 기부하겠다고 밝혀 박수받고 있다. 10일 동행복권 사이트에는 스피또1000 73회 차에서 1등에 당첨돼 상금 5억 원을 수령하게 된 A 씨의 인터뷰가 올라왔다. 대구 중구의 한 복권판매점에서 로또를 구매해 당첨됐다는 A씨는…
충북 단양군 구인사에 머무르고 있는 일본 스카우트 대원이 잃어버린 여권을 단양군 자치단체 공무원들이 합심해 찾아줬다. 해당 대원은 진심 어린 고마움을 전했다.일본 스카우트 대원 미야자와 타츠키는 새만금에서 단양으로 숙소를 옮기는 과정에서 여권을 분실해 발만 동동 구르는 상황이었다.타츠…
버스 요금을 내지 못해 곤란을 겪던 한 중학생이 춘천시민버스 기사의 따뜻한 배려를 받고 음료 300병으로 보답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11일 춘천시와 춘천시민버스에 따르면 A중학생은 지난 4일 오전 10시 50분께 학원을 가기 위해 3번 버스에 올랐다.그러나 버스 탑승한 후 요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