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돈 안 되는 일 10년이나 했다…곡성 뚝방을 바꾼 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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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의 눈이 돼주는 ‘천사 목소리’…강선주 낭독 봉사자[따만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12/12/122591345.2.jpg)
“고개를 들어 밤하늘을 보니/ 별들이 마을에서보다/ 더 뚜렷하게 반짝이고/.....”또박또박한 발음, 맑은 목소리. 낭독봉사자 강선주 씨(45)가 녹음기 마이크 앞에서 편안한 음성으로 책을 읽기 시작한다. 그의 목소리는 누군가의 눈이자 세상이 된다. 강 씨는 점자도서관 녹음실이나 집에…

경남 창원해양경찰서는 지난 9일 거제시 거가대교 인근 해상에서 조난 당한 시민을 구조한 해군 부사관 최승원 상사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20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최 상사는 이날 친척을 도와 조업을 하던 중 침몰 중인 모터보트를 발견하고 즉시 보트로 접근해 조난 선박의 승선원을 …

반 세기 넘게 봉사와 기부를 이어오며 ‘의령 봉사왕’으로 불렸던 공도연 할머니가 별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향년 82세. 평생 기부하며 살았던 공 할머니는 마지막으로 “해부학 연구실에 시신을 기증하라”는 유언을 남겼다.경남 의령군은 공 할머니가 9월 13일 노환으로 별세했다고 2…

희귀병을 앓는 유튜버가 비행기에서 가수 이효리를 우연히 만나 대화하는 모습의 영상을 올려 화제다. 13일 유튜브 채널 ‘daily 여니’에는 채널 운영자 A 씨가 제주도행 비행기 기내에서 우연히 이효리의 옆자리에 앉게 돼 대화하는 모습의 영상이 담겼다. A 씨는 “비행기를 탔는…

2017년부터 매년 어려운 이웃에게 성금을 보내 ‘경남 기부천사’로 불리는 익명의 남성이 올해 말에도 약 5900만 원을 기부했다. 올해를 포함해 6년 동안 누적 기부액은 6억 원을 넘었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는 19일 오전 8시 50분경 발신제한 번호로 전화가 걸려 왔다. 전화를…

18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로비에서 안면화상 수술을 받은 키르기스스탄인 알리누르 군(가운데)이 환하게 웃고 있다. 알리누르 군은 심한 화상으로 2년 넘게 은둔 생활을 해왔지만, 최근 이 병원 해외의료봉사단과 최종우 성형외과 교수(오른쪽)의 무료 수술 덕분에 미소를 되찾았다.

수년간 힘들게 모은 1600만 원을 폐차할 차량에 보관해 두고는 깜빡해 영영 찾지 못할 뻔한 70대가 경찰의 도움으로 무사히 되찾았다. 19일 강원 양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새파랗게 질린 얼굴로 경찰서 민원실을 찾은 주민 A 씨는 “병원비 등 노후를 위해 모아둔 소중한 전 재산…

미 공군이 추락했던 F-16 전투기에서 비상 탈출한 조종사를 구조한 해경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전북 군산해양경찰서는 지난 18일 미 공군 제8전투비행단 매튜 C. 겟키(Matthew C. Gaetke) 단장이 조종사를 신속하게 구조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고 19일 밝…

군 장병에게는 주문 음식의 ‘곱빼기’를 서비스로 준다는 중국집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7일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육대전)에는 군 장병과 학생에게 곱빼기 서비스를 주고 있다는 철원의 한 중국집 사진과 설명이 게시됐다. 제보자 A 씨는 “오히려 군인이…

일을 마친 후 집으로 돌아와 식사를 준비하던 중 뇌출혈로 쓰러진 50대 여성이 장기기증으로 5명을 살리고 떠났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달 1일 뇌사 상태였던 故 박세진 씨(59)가 단국대병원에서 뇌사 장기기증으로 심장, 폐장, 간장, 신장(좌우)을 5명에게 기증하고 숨졌다고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