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처럼 하면 돼” 선배 말에 충격받고 보성에서 위로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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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대학병원 셔틀버스 안에서 간호사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60대를 살린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 20일 의료계에 따르면 최근 한양대병원 게시판에는 지난 4월 10일 오전 이 병원 신속대응팀 이정애 간호사가 병원 셔틀버스 안에서 쓰러진 60대 심장판막 수술 환자에게 심폐소생…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우는 화수분이 되었으면 합니다.” 고영철 광주문화신협 복지장학재단 이사장(64·사진)은 19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역 인재를 키우는 장학사업이야말로 아름다운 지역 공동체로 나아가는 밑거름”이라며 광주문화신협이 11년째 장학사업을 벌이는 …
중학생들이 자치단체에 내민 이색 민원이 불러일으킨 나비효과로 6·25 전쟁에서 공을 세운 미국 장군의 흉상이 들어선다. 15일 경북 칠곡군은 6·25 당시 국토의 90%가 북한군에 점령당한 상황에서 ‘워커 라인(낙동강 방어선)’을 구축해 대한민국을 구한 미 8군 사령관 ‘월턴 해리스…
전신마비 장애를 겪는 지역 주민을 17년째 돕고 있는 예비군부대의 미담 사례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알려졌다. 15일 육군 37사단에 따르면 사단 청주대대 용담탑동대는 2006년부터 현재까지 지역 주민인 황원교(64)씨의 거동을 돕고 있다. 황씨는 1989년 교통사고로 영구사지마비장애…
“불 났어요, 빨리 대피해야 돼요!” 점심시간 학교 옥상에서 발생한 불을 처음 목격하고, 친구들과 선생님을 대피시킨 초등학생 3명이 용감한 어린이상을 받았다. 15일 제주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5학년 천은우, 김민재, 강윤권군은 점심시간이었던 지난 8일 낮 12시56분쯤 유리창을 …
KAIST는 70대 노부인이 5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기초과학 인재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유증했다고 14일 밝혔다. 학교 측에 따르면 부산에 사는 70대 박모씨가 지난달 30일 5억원 상당의 부동산 2곳을 기부했다. 이에 앞서 박씨는 2011년에도 현금 5000만원을 기부했었다. …
대전시 중구에서 환경관리요원들이 대형폐기물을 수거하고 처리하던 도중 1000만 원을 발견하고 주인에게 돌려줬다. 14일 대전시 중구청에 따르면 백승남·백인성·김지석 환경관리요원은 지난 8일 문화동의 한 아파트에서 배출된 목재 문갑을 폐기물 처리를 위해 처리장으로 옮겼다. 이후 이들…
젊은 시절 머나먼 타국에서 일하며 가족을 뒷바라지한 80대 아버지가 인체조직 기증으로 100여 명의 환자들에게 새 삶을 선물하고 하늘나라로 떠났다. 14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집 뒤뜰에 쓰러져 있다가 발견된 박수남(80)씨는 충북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
미국 괌으로 태교 여행을 갔던 한국인 관광객이 예정일보다 3개월 일찍 출산을 했다. 현지에서 체중 1.3kg의 미숙아로 태어났던 아이는 국내 의료진의 도움으로 안전하게 한국으로 이송됐다. 14일 순천향대 부천병원에 따르면 임신 7개월(28주)째인 산모 A 씨는 지난 4월 괌으로 태교…
14일 ‘세계 헌혈의 날’을 앞두고 헌혈을 통해 생명 나눔을 실천하는 부산 육군 헌혈왕 소식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육군 제53보병사단은 코끼리여단의 이석주, 김봉민 상사가 ‘명예대장’과 ‘명예장’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들의 헌혈 횟수는 각각 206회, 186회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