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급낭 챙겨 다니던 육군 중사, 교통사고 피해자 ‘응급 지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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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청년이 밧줄을 던져 부산 앞바다에 빠진 60대 지체장애인의 구조를 도왔다.5일 영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영도구 동삼동 물양장 인근 바다에 60대 A 씨가 빠졌다. A 씨는 과거 허리 수술로 인해 지체장애가 있었다. 거동이 불편한 A 씨는 휠체어를 탄 채 낚시를 하던 중…
가수 임영웅이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아들을 위해 긴급 치료비를 지원했다.한국소아암재단(이사장 이성희)은 5일 가수 임영웅을 응원하는 선한스타 내 영웅시대 팬들의 열성적인 지지로, 2025년 1월의 가왕에 이름을 올리며 획득한 상금 200만 원을 소아암·백…
지난 설 명절 당시 뇌출혈 의심자를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한 경찰관이 표창을 받게 됐다.5일 강원 속초경찰서에 따르면 청초지구대 소속 박창훈 순경은 순찰 근무 중이던 지난달 29일 오후 1시쯤 ‘술에 취한 남성이 계속 넘어지고 있다’는 신고에 속초 엑스포공원 인근으로 출동했다.박 순경은…
고속도로에서 주행 중 저혈당 쇼크로 의식을 잃던 화물차 운전자가 경찰의 활약으로 무사히 구조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4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고속도로순찰대 소속 홍학기 경위는 지난달 16일 오후 2시 20분경 평택제천고속도로 제천방면 118km 지점에서 비틀거리며 주행하는 4.5t …
길을 가다가 갑자기 쓰러진 여성이 경찰의 빠른 대처로 의식을 되찾았다.3일 ‘대한민국 경찰청 유튜브’ 채널에는 ‘길을 걷다 갑자기 쓰러진 시민…“여기 좀 도와주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을 보면 횡단보도 인근에서 길을 가던 한 여성이 잠시 비틀거리더니 갑자기 바닥에 쓰러…
폐업을 앞둔 문구점 사장에게 초등학생들이 감사 인사를 담은 손 편지를 남겨 감동을 자아냈다.자신을 천안에서 무인문구점을 운영하는 40대라고 밝힌 글 작성자 A 씨는 2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통해 문구점을 이용하던 초등학생들의 편지가 담긴 사진과 사연을 공개했다.A 씨는 “개…
어린 시절 이마에 생긴 흉터로 자신감을 잃었던 20대 청년이 서울성모병원의 흉터 치료 지원 사업에 선정돼 치료를 받은 후 자신감을 되찾고 간호학도의 꿈도 이뤘다.최근 서울성모병원에 따르면 부산의 한 양육시설에서 자란 20대 남성 윤 모 씨(24)는 보호 종료 후 대학교 유아교육과에 진…
테니스장에서 운동하던 70대 남성이 갑자기 쓰러지며 심정지 상태가 된 것을 옆에서 운동하던 소방관이 발견해 구조했다.31일 경북 경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경주시 동천동 테니스장에서 공을 치던 70대 A 씨가 갑자기 쓰러지면서 인근에서 운동하던 경주소방서 소속 장성희 소방경…
오랜 노숙생활로 몸이 망가질대로 망가진 도근 씨(가명)는 여느때와 다름없이 서울역 인근 벤치에 앉아 통증과 시름하고 있었다. 이때 누군가 다가왔다. 옆구리를 쿡쿡 찌르는 손길에 고개를 들어보니 웬 낯선 남성이 접은 종이쪽지를 건넸다. 남성은 말없이 쪽지를 쥐어주고 사라졌다. 쪽지에는 …
친구들과 함께 식당을 찾은 학생이 돈이 없어 음식을 시키지 못하고 놀림을 받자 라면을 끓여준 사장의 사연이 전해졌다. 이후 아들에게 사연을 전해 들은 부모는 해당 식당에 배달주문을 넣으면서 요청사항으로 감사 인사를 전했다.2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날 스레드 이용자 A 씨가 올린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