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처럼 하면 돼” 선배 말에 충격받고 보성에서 위로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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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사회, 더 밝은 미래를 만드는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전통시장 상인연합회(회장 박필규)가 지난달 성북구청을 방문해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성북구 전통시장 상인연합회의 따뜻한 나눔 활동은 7년째 이어지고 있다. 2016년부터 매년 개최한 ‘성북구 전통시장 한마당 행사’의 수익금 전액을 …
지난 17일 오전 10시경 경남 김해시에서 순찰을 돌던 경찰차를 보고 도망가던 수배자의 차량이 끝까지 추적한 경찰관들에 의해 붙잡혔다. 지난 29일 경찰청 공식 유튜브에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블랙박스 영상이 올라왔다. 설 명절에 대비 방범 진단을 위해 순찰 중인 경찰관들은 좌회전…
경남 진주시복지재단에 익명을 요구한 80대 여성이 ‘어려운 사람을 도와 달라’며 1000만원을 기부했다. 1일 재단에 따르면 지난 30일 기부하고 싶다는 전화가 재단으로 걸려 왔다. 몸이 불편해 재단 사무실이 있는 4층까지는 올라가기가 힘들다는 기부자 A씨의 말에 재단 직원은 1층…
지난 26일 오후 전남 여수시 국동주민센터로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겨울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손편지와 현금을 주민센터 화단에 두고갔다는 ‘익명 기부자’의 연락이었다. 익명의 기부자는 국동주민센터 관계자와 통화에서 “큰 돈은 아니지만 어려운 이웃을 위해 현금을 담아 게…
두통을 호소하다가 쓰러져 뇌사 상태가 된 50대 가장이 4명에게 새 삶을 선물하고 세상을 떠났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18일 대전 중구 충남대학교병원에서 윤광희 씨(53)가 뇌사장기기증으로 심장, 간장, 좌·우 신장을 기증해 4명의 생명을 살리고 눈을 감았다고 30일 밝혔다. 기증…
“불길이 거셌지만 할머니의 울음 섞인 요청을 외면할 수 없었습니다.” 소방관들이 상가 화재 현장에서 불길을 뚫고 70대 할머니의 현금 다발을 찾아다 준 사연이 29일 뒤늦게 알려졌다. 화재는 28일 오전 4시 40분경 강원 강릉시 금학동 전통시장 인근 상가에서 발생했다. 점포가 밀집돼…
“불길이 거셌지만 할머니의 울음 섞인 요청을 외면할 수 없었습니다.” 소방관들이 상가 화재 현장에서 불길을 뚫고 70대 할머니의 현금 다발을 찾아다 준 사연이 29일 뒤늦게 알려졌다. 화재는 28일 오전 4시 40분 경 강원 강릉시 금학동 전통시장 인근 상가에서 발생했다. 점포가 …
“저도 생활하기 빠듯하지만, 남을 도울 수 있다는 게 너무 기분좋더라고요.” 인천 동구 만석동 쪽방촌에서 20년째 살고 있는 김향자 씨(80)는 27일 동아일보 기자와의 통화에서 이렇게 말했다. 김 씨가 사는 쪽방촌 주민들은 2008년부터 매년 12월이 되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어려…
거친 폭설 속을 이동 중이던 구급차에서 출산이 임박한 임신부의 아이를 무사히 받아 병원으로 이송한 두 소방대원의 사례가 알려졌다. 27일 서귀포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전 3시경 제주 서귀포시 강정동에서 출산이 임박한 임신부를 도와달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제주는 매우 거센…
80대 남성이 15년 동안 파지를 주워 모은 돈을 대한노인회에 기부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26일 대한노인회 의정부시지회에 따르면 최동복 씨(88·사진)는 11일 “전 재산이나 다름없는 돈”이라며 “4000만 원을 경로당 활성화 등을 위해 써 달라”며 기부했다. 이 돈은 최 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