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처럼 하면 돼” 선배 말에 충격받고 보성에서 위로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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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이 고향인 경남 거제시에 500만 원을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6일 거제시에 따르면 설 연휴를 앞둔 지난 13일 고향사랑기부제 온라인 창구인 고향사랑e음을 통해 기부자 문재인으로 500만 원이 전달됐다. 고향사랑기부금은 '고향사랑e음'을 통해 회원가입한 …
26일 오후 3시7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방어리에 있는 풀빌라 벽체에서 불이 났지만 때마침 인근을 지나가던 50대 남성이 신속한 초기 대응에 나서 불이 확산되는 것을 막았다. 화재를 발견한 윤종섭씨(56)에 따르면 풀빌라 인근에 있던 전봇대에서 난 불이 순식간에 전기계량기를 태우고…
지난달 눈길에 갇힌 차들을 1시간 넘게 밀어준 이들의 선행이 시민의 제보로 뒤늦게 알려졌다. 광주경찰청은 25일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그치지 않는 폭설 속 경찰과 시민이 함께한 감동 실화’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퇴근 시간,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광…
설 연휴 실종돼 산속을 헤매던 80대 노인이 산불감시원의 신속한 대처 덕분에 약 16시간 만에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25일 부산 북구에 따르면 경증 치매를 앓던 80대 A 씨는 22일 오후 4시 30분경 집을 나선 뒤에 귀가하지 않았다. 저녁이 되어서도 A 씨가 돌아오지 …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 횡단보도를 제시간에 건너지 못해 위험한 상황에 처하자 배달 기사가 경적을 울리는 등 차량으로부터 적극 보호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교통사고 전문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지난 18일 ‘이렇게 멋진 라이더분들이 훨씬 더 많습니다. 고맙습니다’라는 제목으로 6분 …
경북 봉화군청의 통합사례관리사 김안숙 씨(51)가 70대 A 할아버지를 만난 건 2021년 3월. 주변 이웃으로부터 ‘저러다 돌아가실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서다. 오랜 시간 기본적인 식사와 위생 관리 등 일상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했던 할아버지는 당장 건강이 위험한 상태였다. 급히 할…
전철에 탑승한 ‘자녀 사칭 보이스피싱범’을 수상히 여긴 70대 노인에게 발각돼 경찰에 체포됐다. 이날 이문수 경기북부경찰청장이 70대 A 씨를 찾아 감사의 뜻을 전했다. A 씨는 지난 4일 경의중앙선 안에서 남성 B 씨가 다수의 휴대전화를 돌려보는 모습을 수상히 여겨 경찰에 신고했다…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 운영하는 이승엽야구장학재단이 19일 칠곡경북대학교 어린이병원에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이승엽야구장학재단은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꾸준히 불우 환아를 위한 수술비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승엽 이사장은 “매년 불우 환아를 위해 후원금을 전달하고…
대전 안영동의 한 공원. 한적한 오후 별안간 ‘콰광!’하는 굉음이 울렸다. 산책을 나왔다가 깜짝 놀란 시민들이 모여들었다. 승용차가 공원 난간을 부수고 하천으로 떨어져 있었다.물에 빠진 차는 바퀴가 계속 돌고 있었다. 짧은 시간 동안 저만치 멀어져 갔다. 차는 엔진이 있는 앞쪽부터 점…
“아이구, 학생들이 힘들텐데…. 여기까지 와주니 너무 고마워요.”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좁은 골목길. 설 명절에 필요한 음식과 필수 약품 등을 박스에 담은 ‘행복 DREAM 사랑의 상자’를 들고 온 학생들에게 집 안에 홀로 거주하고 있는 할머니가 환하게 웃으면서 학생들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