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에 밟혀서 우짭니까”…‘부산 홍반장’의 따뜻한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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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사회, 더 밝은 미래를 만드는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
“사고 당한 아들을 치료해 준 은혜 잊지 않았어요. 좋은 곳에 써주세요.”교통사고로 아들을 잃은 한 어머니가 40년 후 병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거금을 기부한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 주인공은 전북자치도 김제시에 살고 있는 진남덕 씨(75).21일 전주 예수병원에 따르면 진 씨가 최…
최근 자신의 인생을 자서전이나 회고록으로 남기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좋은 글을 쓰려면 우선 글감이 되는 인생의 자료를 잘 모아두어야 합니다. 글쓰기 고수들의 신박한 인생 기록 비법을 내·손·자(내 손으로 자서전 쓰기) 클럽이 소개합니다.긴긴 인생을 글로 옮기는데 ‘나는 어떤 사…
경찰관이 화재 현장에서 불길속에 갇힌 95세 노인을 맨몸으로 구조했다.18일 전남 보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2시경 보성읍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보성읍파출소에 화재 공동대응 요청이 접수됐다.박유민 경위(45) 등 6명의 경찰관은 현장에서 3km 떨어진 파출소에서 …
그날 밤 평화롭던 어촌은 지옥으로 변했다. 바람을 타고 몰아친 불길은 뒷산을 넘어 작은 포구 마을을 집어삼키기 시작했다. 3월 25일 밤 10시경 경북 영덕군 축산면 경정3리 밤하늘이 검붉게 물들었다. 늦은 밤이라 마을은 고요했고, 일부 주민은 일찌감치 잠자리에 들었다. 포탄처럼 날아…
사법시험 최연소 합격자로 화제를 모았던 박지원 씨(33)가 8년간의 변호사 생활을 마무리하고, 통번역이라는 새로운 꿈을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서울대 재학생들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스토디오 샤’에는 최근 ‘20세 사법고시 합격자가 김앤장을 그만둔 이유’라는 제목으로 박 씨의 이야기가…
“장애인 일터는 비장애인 일터와 구별돼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장애인 고용을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 없이 함께 일하는 세상을 꿈꿉니다.” 15일 서울 중구에 있는 카페 히즈빈스(HIS BEANS) 명동점에서 만난 이민복 히즈빈스 이사는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바꾸기 위해…
‘따뜻한 사람들이 함께 모여 따뜻한 세상을 만든다’는 목표로 세워진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은 장애가 있는 청년이 정보기술(IT) 개발자라는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한다. 따뜻한동행은 2022년부터 청년 장애인 완전 자립을 위해 ‘디지털 아카데미’를 운영해 오고 있다. 디지털 아카…
기내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외국 승객이 승무원의 신속한 심폐소생술(CPR) 덕분에 목숨을 건졌다.11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2일 파리 샤를드골 국제공항을 출발해 인천 국제공항으로 오던 TW402 여객기에서 프랑스 국적의 60대 A 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것을 김상만 승무원이 발견했다.…
“음악으로 전 세계 어린이의 웃음을 지켜줄래요”행정안전부는 공연단체 ‘이상희 앤 프렌즈’에 지난달 14일 ‘제14기 국민추천포상’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했다.바이올리니스트인 이상희 씨는 2004년 국제백신연구소에서 주최한 후원의 밤 행사에서 초청 연주를 했다. 개발도상국의 어린이에게 백…
“따뜻한 밥 한 끼를 선물합니다”행정안전부는 대구동구자원봉사센터 소속 단체 ‘밥차와 동행하는 이들’에 지난달 14일 ‘제14기 국민추천포상’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했다.밥차와 동행하는 이들은 매주 목요일에 3.5톤 트럭에 음식을 담아 대구 동구 전역을 방문한다. 회당 250~350인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