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처럼 하면 돼” 선배 말에 충격받고 보성에서 위로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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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둘, 셋, 영차! 조금만 더 힘냅시다.” 7일 오후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 문덕4리 문덕마을. 경북 청송군 봉사단체인 청송군자율방재단 회원들이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주택에서 침수된 가재도구를 옮기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다. 주택 옆 골목에선 마을 인근 냉천이 범람하…
2001년 대전에서 발생한 경찰관 총기피탈 및 은행강도 살인사건 피의자 2명을 끈질긴 추적 수사 끝에 21년 만에 검거한 형사 5명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행안부는 6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장기 미제사건 해결 유공 경찰관 표창 수여식’을 개최하고, 사건 해결에 기여한 …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제주를 통과한 가운데 제주의 덤프트럭 차들이 인도 위로 올라온 이유가 알려지자 박수를 받고 있다. 지난 5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제주도 덤프트럭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이 글에는 제주 서귀포 성산읍 인근 가게 앞 인도에 주차된 …
제주에서 퇴근길 길가에 쓰러진 남성을 구한 경찰관의 사연이 알려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2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공항경찰대 소속 오지혁 경사는 전날 오후 5시30분께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던 중 제주시 용담동의 한 도로에서 행인 A(50대)씨가 갑자기 쓰러지는 것을 목격한 뒤 …
현대오일뱅크는 20년 동안 농어민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서산 지역 농가에서 2003년부터 매년 10억 원 규모의 지역 쌀을 수매해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고 있다. 2002년부터 지역 어촌을 살리기 위해 삼길포와 비경도 해역 일대에 매년 …
“저희의 말을 들어주신 사람은 검사님뿐이었습니다.” 최근 대구지검 의성지청에 편지 한통이 배달됐다. 의성지청 관할지역에 사는 60대 A씨 부부가 보낸 것이다. 마을발전기금추진위원장 B씨로부터 무고 혐의로 고소돼 10년간 시달린 부부가 검사에게 위로와 심리 지원을 받았다는 내용이다.…
“이 하사는 119 신고하고 지혈할 거 가져와. 나는 CPR(심폐소생술) 실시할게.”지난 19일 오후 4시30분쯤 경남 창원 자은동의 한 휴대전화 서비스센터 앞 인도에서 40대 후반 남성 김모씨가 갑자기 꼬꾸라지며 앞으로 쓰러졌다. 평소 심장질환을 앓고 있던 김씨는 근처 병원에서 진료…
“아빠 된 거 축하해.” 한 카페 가게 사장이 이 같은 레터링 문구 요청에 복통을 참고 손편지까지 써서 배달 보냈다는 훈훈한 사연이 전해졌다. 카페 가게 사장 A씨는 최근 한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지난 19일 저녁에 겪었던 일을 공유했다. 글에 따르면 그는 배달 주문…
전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가 결혼식 축의금을 기부했다. 소속사 넥스트 유포리아는 22일 “손연재가 축의금 5000만 원을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기부했다”고 전했다. 전날 결혼식을 올린 손연재는 축의금을 더욱 의미있게 쓰기 위해 소아 환우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로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서울 수해 피해 극복을 위해 장병들이 두 팔을 걷어붙였다.수도방위사령부 직할대, 52보병사단, 56보병사단, 특전사 등 육군 장병들은 수해 피해를 본 동작 관악 금천 영등포 구로 송파구 등 수마가 할퀴고 간 지역에서 ‘복구 작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장병들은 저지대 주택 안으로 들…